여기 숨어 있었네 :: 숲 404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정산성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 숲 404를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금정산은 비가 올 때도 좋아서 자주 찾는데요.
이전에 한번 소개드렸던 카페 언가, 헤이든 씬시어 등 다양한 카페들이 모여 있습니다.
오늘은 카페 언가 위에 위치한 숨어있던 카페 숲 404를 발견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요!
# 위치는?
금정산성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언가의 바로 위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들어가시는 길이 외길이라 차량의 진입을 잘 보고 들어가셔야 할 것 같아요.
주차장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널찍하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산 위에 위치한 카페라 차량 없이는 쉽게 접근이 어려울 것 같아요.
후방의 보이는 뷰가 바로 카페의 뷰입니다.
금정산성의 대부분 카페의 컨셉이지만 자연이 항상 함께합니다. ㅋㅋㅋㅋ
# 영업시간은?
매일 10:00 ~20:30
저희는 추석명절에 다녀왔는데, 정상영업 하시더라고요. 대박입니다.
고생하시는 직원분들 덕분에 푹 쉬다가 왔네요.
감사합니다.
# 메뉴는?
메뉴는 주문하기 편하도록 주방 벽면에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물론 음료의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카페 규모와 뷰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요즘 액상과당에 대한 고찰을 하고 있어 고민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답니다.
음료만 있으면 아쉽지요.
맛있는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들이에요.
그리고 여기가 빙수 맛집인가 봐요.
애플망고 빙수 세트(35,000원)... 이 있긴 합니다.
신선한 애플망고를 사용한다는 것은 확실하네요.
하지만 가격이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
# 후기는?
고급스러운 입구입니다.
숲 404의 간판 디자인이 굉장히 멋있었어요.
시옷을 산과 연계해서 디자인을 하셨네요.
디자이너분께 박수.
1층 매장은 주방과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으나 사람이 너무 많으니 어수선해서 쉬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어요.
특히나 추석 명절이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왼쪽 사진이 2층
오른쪽 사진이 지하 1층입니다.
대부분 2층을 이용하시더라고요.
그 결과, 아이들 울음소리와 엄청난 이야기 소리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지하 1층은 뭐가 있을까 방문해 보니 한적한 자리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고민 없이 지하 1층에 자리를 잡고 휴식을 즐겼습니다.
조용하기도 하고 앞에 보이는 푸릇 파릇한 자연이 참 좋았습니다.
추석이 이 더위는 정말 살면서 처음인 듯합니다.
해가 들어오지 않는 두 번째 자리에 앉아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니.. 이게 정말 천국이구나 싶었어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휴식시간이었네요.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휴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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