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있는 카페 :: 카페 언가
그런 날이 있어요.
밥을 먹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카페에 가긴 배가 고픈 거 같고..
이 날이 그런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카페 언가가 밥 집이라는 건 아닙니다.
그런 날에 그냥 방문을 해서 뭔가 많이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그럼 분위기 좋은 카페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시죠!
# 주차장
카페 언가가 가지고 있는 주차장의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하였는데, 주차하고 나니 위쪽에 주차장이 하나 더 있었었습니다.
그것은 고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는 이야기예요!
# 영업시간
평일, 주말 10:00 ~ 21:00
* 휴일은 따로 없는 것 같았어요.
# 위치
부산 금정구 동문로 112 카페 언가
요즘 핫한 금정산에 위치하고 있어요! 금정구에는 다양한 카페가 있습니다. 아래 참조하세요! 카페 소록도 조용하니 숲세권입니다. 추천드려요!
https://archive19.tistory.com/m/72
# 메뉴
역시 브런치 카페답게 굉장히 메뉴가 다양합니다.
배가 고픈 저희에게는 아주 큰 행복이었죠.
그때, 눈앞에 보이는 빨간색 글자 "판매 시간"
먹지 못했어요.
굴하지 않고 음료 두 잔과 빵과 케이크를 골랐어요.
과하게..
카운터 옆으로 맛있는 브레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 입맛 갈릭 바게트가 먹고 싶었으나, 오늘은 여자 친구에게 모든 선택권을 양보했습니다.
사실은 뭘 먹어도 행복할 것만 같았어요.
그렇게 준비된 블루베리 케이크, 치아바타, 핫초코와 생강라떼
보기만 보아도 칼로리가 높을 것 같습니다.
블루베리 케이크는 말 그대로 블루베리맛의 케이크였습니다.
다음으로 치아바타.... 배신자 치아바타...
빵을 잘 모르는 저는 치아바타가 파니니 같은 것인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빵에 올리브를 찍어먹는 그런 것이더라고 요.
실망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왕 고소함.
그리고 생강라떼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게 맛있었어요.
역시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부드러운 맛!
저기 구멍 뚫린 빵이 치아바타...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엔 파니니 먹어야지.
# 분위기
처음 방문이지만 정말 가족적이고 포근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위 사진은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아이와 함께 너무 다정하게 놀고 있어 찍었어요.
사장님 이해해주세요!
전체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우드톤과 푸릇 파릇 산들이 보이는 카페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다면 야외 테이블도 차 한잔하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와도 정말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외관도 뭔가 포근하게 맞이해주는 그런 느낌이에요.
언가를 상징하는 캐릭터도 정말 귀엽네요.
마치 제가 찍은 사진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알고 보면 아까 사장님이 모델인가...
여하튼 차 한잔하면서 힐링하기 정말 좋은 카페였답니다!
추천추천!
그럼 행복한 휴식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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