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일 차 :: 히나토마루 스시 대박
안녕하세요.
벌써 3일차의 도쿄여행입니다.
너무 돌아다닌곳이 많아서 포스팅을 여러 번으로 나눠서 올려야 하네요. ㅋㅋㅋㅋㅋ
너무 긴 글은 또 보기 불편하니.. 오늘은 드디어 도쿄 여행의 3일차 포스팅입니다.
아주 맛있었던 아사쿠사 스시와 센소지, 푸글렌 커피까지의 후기입니다.
아마 다음 포스팅이 도쿄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지 않을까 싶어요!
# 히나토마루 스시
오늘은 바로 센소지로 향했습니다.
가장 먼 위치를 가장 마지막에 왔어요.
점심을 먹기위해 지인의 추천 맛집인 히나토마루 스시로 달려갔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신기했던 점은 스탠딩 스시바였다는 점!
조금은 독특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굉장히 웨이팅이 길다고 하나, 제가 갔을 때는 약 15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더 대기하기가 어려웠습니다. ㅠㅠ
굉장히 많은 종류의 스시가 있어요.
저희는 먼저 세트 메뉴를 주문하고 맛있는걸 추가 주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2800엔의 고급 세트와 9피스짜리 1880엔 세트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가 메뉴판 내부에 습기가 가득하더라구요..
내부에 입성하면 사진과 같이 여러 팀들이 서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기했던 건 대부분 일본 사람이었고 관광객은 저희뿐이었다는 점!
뭔가 찐 맛집을 찾아온 느낌이었습니다.
* 스시 주문은 주방장님께하고 음료나 맥주는 오른쪽에 계시는 직원분에게 주문해 주시면 됩니다.
녹차 가루는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강하니 조금만 넣어주세요!
물을 그냥 가져다주지 않으니 필요하시면 얼음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아주 양이 많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작아 보였어요 당시에는.. ㅋㅋㅋㅋㅋ
초밥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했습니다.
너무 부드럽다.
한 조각 한 조각 먹으면서 계속 미간의 주름이 사라지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참을 수 없는 추가 주문.
참치와 장어.
참치도 굉장히 부드럽지만... 저 장어는 정말.. 무조건입니다.
안 드시고 오면 정말 땅을 치실 수 있어요.
아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그도 그런 게 저 한 피스에 650엔이었으니.. 거의 오천 원하는 가격이네요. ㅋㅋㅋㅋ
근데 참을 수 없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반응이 좋으니 주방장님께서도 굉장히 흡족해하셨어요 ㅋㅋㅋ
저희는 약 6천 엔 정도 나왔는데,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1만 엔 이상씩 드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저희가 조금 먹고 나온 느낌입니다.
어떤 후기에는 남자 4명에서 20분에 20만 원 썼다는 후기도 있긴 했어요. ㅋㅋㅋ
히나토마루 스시 아주 추천합니다!
# 센소지
이제 배도 든든하니 센소지를 구경해 줍니다.
일본에서 가장 큰 사찰이라고 하니 또 그냥 갈 수 없지요!
정말 웅장하기도 했는데, 아쉬운 점은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이 여름날에도 관광객이 어찌나 많던지... 얼른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ㅋㅋㅋ
저 유명한 등 아래에도 그림이 있으니 꼭 보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대만에서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는 운 뽑기입니다.
저는 아쉽게 그리 좋지 않은 운이 나와서 오른쪽 사진에 있는 행거에 걸어두고 왔습니다.
좋지 않은 운을 두고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잘 접어두고 왔으니 행복할 일만 남았겠지요? ㅋㅋㅋㅋ
ㅠ
# 도쿄 푸글렌 커피
정말 유명한 커피집이 많다고 들었는데..
역시 일정이 너무 빠듯하니 거의 못 가봤어요.
하지만 푸글렌 커피가 근처에 있다는 희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답니다.
센소지에서 약 5~10분만 걸으시면 찾을 수 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매장 안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네요.
저희는 라떼와 푸글렌 아이스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콜드브루가 먹고 싶었는데, 직원분께서 푸글렌 아이스커피가 거의 동일하다고 추천하더라구요.
2층도 있지만, 저희는 지쳐서 1층에서 움직일 수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1층 내부 사진만 찍었답니다.
역시 세계 3대 커피답게 커피 향이 굉장히 달랐어요.
저는 원래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향을 잘 느끼지 못하는데.. 요즘 연습하고 있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진합니다.
원두가 달라서 그런지... 향이 정말 강했어요.
하지만 저는 또 강한 커피는 못 먹기 때문에... 먹다가 물 타서 먹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도 또 방문할 의사 80%였네요.
중간에 너무 좋은 꿀 휴식이었습니다.
이제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모테산도와 아키하바라 그리고 4일 차 복귀를 다뤄볼게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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