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기회다 :: 이세탄 백화점 셀린느(CELINE) 구매
안녕하세요.
아직도 2일 차에 머물고 있는 한 여름날의 도쿄 3박 4일 여행 포스팅입니다.
그만큼 소개드릴 부분이 많다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오늘은 긴자와 셀린느 구매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아마 일본 방문하시는 여성분들은 엔저 현상에 따른 셀린느 구매를 고려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구매해 본 결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 긴자 오니츠카 타이거
앞서 소개드린 긴자 바이린에서 거하게 먹고 난 후 슬슬 긴자를 둘러보려고 합니다.
가까운 거리에 일본에서 꼭 구매해야 할 오니츠카 타이거가 있어서 잠깐 둘러봅니다.
고등학교 때 신었던 신발인데, 요즘 다시 유행이 찾아온다고 하더라고요.
볼드한 신발의 유행이 가고 다시 슬림한 신발의 유행이 온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오니츠카타이거는 일본 브랜드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일본 메이드(NIPPON MADE)와 오니츠카 타이거 매장이 나란하게 있습니다.
원하시는 매장으로 들어가시면 될 것 같아요.
확실히 니뽄 메이드의 오니츠카 타이거가 조금 더 퀄리티가 좋아 보이긴 했어요.
하지만 그만큼 가격은 더 비싸다는 거...
저희는 조용히 패스하고 바로 오니츠카 타이거로 입장해 봅니다.
흠...
이건 거의 도매시장 느낌입니다. ㅋㅋㅋㅋㅋ
대부분은 중국분이시고 한국분들도 몇 분 계셨어요. ㅋㅋㅋㅋㅋ
저렴하기는 해서 저도 하나 구매해야 하나... 생각은 했지만 결국 그냥 나왔답니다.
환율 850원 기준, 면세하면 약 12만 원에 구매가능했던 것 같아요.
오니츠카 타이거 매력에 빠지셨다면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긴자 식스
긴자 거리를 걸으면서 느꼈던 건...
정말 돈 쓰기 좋은 장소다!
였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명품이라 구경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주 들어봤던 긴자 식스 쇼핑몰이 있어 잠깐 들렀어요.
분명 백화점이 아니라 쇼핑몰인데... 내부에는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있더라구요.
역시 한국하고는 뭐가 다른 느낌이긴 했어요.
지나가면 다 구찌, 루이비통 등...
긴자 식스에 가장 상층으로 올라가면 츠타야 서점이 있습니다.
이곳도 유튜브에서 많이 봤었는데,
한국으로 치면 핫트랙스, 영풍문고, 교보문고 같은 느낌이에요.
이것저것 잡화들이 많았으나, 구매할 물건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 긴자 거리
긴자 거리에는 일본 브랜드의 대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참, 유니클로와 GU도 한국보다 저렴하니 쇼핑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긴자의 유니클로에서는 무지티를 구매해서 프린팅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들러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너무 더워서.. 구경만 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아주 멋진 세이코 시계탑 건물!
1층에는 그랜드 세이코 등 고급 시계의 쇼룸이 있으니 시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쓱 구경해 보세요!
예산이 있으시다면 구매까지.. ㅋㅋㅋㅋ
# 가무라야 단팥빵 긴자점
역시 사람들이 아주 많아서 들어가 봤습니다.
100년이 넘은 전통의 단팥빵 집!
단팥빵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장소라고 합니다.
신기합니다 ㅋㅋㅋ
처음에 들어가서 어떤 게 단팥빵인가... 굉장히 얼탔는데 현수막 걸린 곳이 단팥빵 구매처입니다.
낱개로 약 2~3천 원이었는데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았어요.
저희는 4개 구매해서 시식해 보았답니다.
앙금, 일반을 구매했는데.. 뭐랄까..
단팥빵 맛이었어요. ㅋㅋㅋㅋㅋ
네, 단팥빵입니다.
처음으로 단팥빵을 만든 빵집에서 단팥빵을 먹은 거죠! 그거면 됩니다!
# 긴자,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셀린느 매장
드디어 그 유명하다는 일본의 셀린느 매장에 왔습니다.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어요.
저희는 지하 1층의 인포에서 게스트카드를 만들어서 줄을 섰답니다.
근데 생각보다 웨이팅 시간이 깁니다.
왜냐, 구경하시는 분들은 없고 다들 바로 구매만 하십니다. ㅋㅋㅋㅋㅋ
바로바로 구매하시다 보니 가방 품질 체크하신다고 시간이 꽤나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저희 차례!
저희는 셀린느의 아바백과 하프문 두 종류를 찾고 있었습니다.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직원분께서 재고 확인하겠다고 하셨는데...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쉬우셨는지.. 계속 다른 모델을 추천해 주셨는데.. 고민하다가 결국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으로 향했어요. ㅋㅋㅋ
약 30분을 달려 신주쿠의 이세탄 백화점에 도착!
신기하게 저희가 갔을 때는 웨이팅이 1도 없었어요.
그리고 하프문은 딱 1개 재고가 있고 아바백은 여러 개 재고가 있었습니다.
아주 타이밍이 좋았던 게, 저희가 구매하고 계산하는 동안 웨이팅이 바로 생기더라고요 ㅋㅋㅋ
어쨌든 면세까지 받고 잘 구매했답니다.
한국 가격과 비교해 보니 엄청 저렴하긴 하더라구요.
관세도 10만 원 언저리로 나왔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구매가 아닐까 싶어요.
뭔가 전쟁 같은 2일 차 도쿄 여행이었습니다.
정말 땀도 많이 나고.. 체력적으로 한계가 오는 느낌.. ㅋㅋㅋ
그래도 또 신주쿠의 거리가 이뻐서 사진 한 컷 남겨보았습니다.
정말 바쁜 도시가 아닌가 싶어요.
다음은 도쿄 여행의 마지막 3일 차 포스팅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