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일 차 :: 도쿄도청, 도쿄타워, 긴자 여행
안녕하세요.
드디어 도쿄 3박 4일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도쿄의 남동부에서 둘러볼 예정입니다.
도쿄와 긴자 쪽 입니다.
그럼 저희의 루트에 따라 하나씩 소개드려볼게요!
# 도쿄도청 전망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방문했던 도쿄 도청입니다.
저희가 도쿄 도청을 방문했던 이유는 무료이기 때문이에요!
전망대 무료는 엄청난 메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도쿄도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관청이라고 하니 올라가시지 않더라도 한 번은 방문해 보시는 거도 좋아요!
앞에서 위를 바라보니 정말 높긴하더라구요.
저희도 계속 찾았던 도쿄도청의 개관시간입니다.
북쪽과 남쪽 중 저희는 북쪽을 방문했어요.
북쪽 전망대는 17시 30분까지만 개관하니 참고하세요!
* 야경은 남쪽 전망대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개관시간은 22:00까지! 21:30분까지는 도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원활한 관광을 위해 삼각대와 그림 그리기 등은 금지합니다.
올라가시기 전에 소지품 검사를 하니 꼭 참고하세요!
전망대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금방 45층에 도착합니다.
이전에 오사카에서 하루카스에 약 3만 원 주고 올라가 봤는데, 야경이 이쁘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솔직하게 도쿄나 오사카나 야경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전망대에 초점을 두지는 않았아요.
그래도 안 볼 수는 없으니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도쿄도청을 선택했답니다.
남쪽 전망대가 사람이 조금 더 많은 것 같았어요.
하지만, 뷰에는 큰 차이가 없지 않나 싶었습니다. 북쪽 전망대에서 남쪽 전망대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확실히 도쿄는 세계 경제도시라는 느낌을 받긴 했어요.
건물들이 정말 높더라구요.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게 그 유명한 요요기 공원입니다.
도쿄타워가 막 보이고 그러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은 뷰였습니다.
야경과 전망대에 진심이신 분들은 도쿄스카이트리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도쿄타워
도쿄도청에서 오에도선으로 E21번에 도착하면 바로 도쿄타워가 보입니다.
저희는 날이 흐려서 파란 하늘의 도쿄타워가 아니네요.
일단 사진은 찍고 3일 차에 다시 방문하는걸로 계획을 짰습니다.
도쿄 타워는 니시신주쿠고초메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3일차 센소지로 향하기 전에 들러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3일 차는 아주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약간 이런 느낌의 도쿄타워는 굉장히 이쁘더라구요 .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사진 스팟은 건너편에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어떤가요.
삼각대를 들고 가지 않아서 바닥에 고정해 두고 찍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양쪽으로 사람이 가득했습니다.
저기 빨간 동그라미가 위치이니 참고해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길 건너 공원처럼 보이는 곳으로 가시면 금방입니다!
여름날에 도쿄타워는 정말 양산을 꼭 준비해 주세요!
안 그러면 쓰러질 수 있습니다..
# 긴자 바이린
더현대에도 들어와 있는 일본식 돈까스 맛집 긴자바이린에 도착했어요.
돈까스 역사 100년이 넘는 집의 본점이라고하니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까스 러버거든요. ㅋㅋㅋ
다행히 웨이팅이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오후 2시에 방문했는데 잘 배려되어 있던 게 에어컨이 있어요!
물론 약 20분 대기줄까지만 영향이 가지만요..
그래도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밖에 서있는 거보다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다소 가격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먹고 싶었던 흑돼지 등심 돈까스와 기본 돈까스동을 주문해줍니다.
그리고 유튜버 나의시선님이 극찬한 까츠 샌드위치도 주문해 줍니다.
이렇게 주문해서 약 6만 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물론 아주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ㅋㅋㅋㅋ
내부는 리모델링이 되어서 그런가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서빙해 주시는 아주머니도 정말 친절하셨구요.
저희가 앉은자리에서는 셰프님들이 요리하는 모습이 다 보이더라구요.
아주 깔끔하고 정갈하게 음식 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본 소스류는 테이블에 있어요.
잠깐 기다리다 보면 음식이 나옵니다.
일본이 쌀밥이 참 맛있는 것 같았어요.
장국은 한국에서 먹는 거보다는 약간 간이 강했지만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아주 든든한 한 끼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흑돼지가 1등이었어요.
그리고 아주 부드러우면서 단짠 시큼했던 가츠 샌드위치가 2등
그리고 기본 가츠동은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는 그런 맛? 이어서 3등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아 흑돼지 돈까스의 맛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습니다.
아주 부드러웠어요.
이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게 지방이 조금 섞여있어 느끼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느끼함이 강해서 카츠 샌드를 1등으로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주 행복했답니다 ^^
ㅋㅋㅋㅋㅋ
참, 사이드로 나오는 양배추는 추가 제공이 가능하니 부족하시면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조금 가격이 있긴 했지만, 맛과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운 맛집이었어요.
서울에 입점한 긴자 바이린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ㅋㅋㅋㅋ
2일 차가 아직 너무 길어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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