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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일식

[광안리맛집] 일본에 온 느낌 그대로 야끼니꾸 맛집 "모토이시"

by 적기적기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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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안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야끼니꾸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뭔가 아쉬운 마음에 일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집을 찾을 수 있었어요.

 

보통 식사자리보다는 간단한 술과 함께 즐기는 그런 자리인 듯했어요.

(저희는 식사하러 갔지만요.. ㅋㅋ)

 

오늘의 집은 "모토이시"입니다. 

체인점이라 동래에도 있어요. 

 

저희는 저녁 광안리를 즐기기 위해 광안점으로 갔답니다.

 

바로 소개드려볼게요~

광안리 모토이시

 

# 맛집정보

1. 위치

부산 수영구 광남로 122 상가 1층 102호

 

주말의 광안리는 항상 붐빕니다.

저는 차를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했어요.

 

지하철은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가시면 됩니다. (약 15분)

버스도 마찬가지로 금련산역(삼성서비스센터)에서 내려서 내려가시면 됩니다. 거리는 비슷해요.

모토이시 광안 가는법

 

2. 주차장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주말에는 아시죠??

입구로 들어가는 골목이 다 막혀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3. 영업시간

매일 16:00 ~ 02:00

술집이 메인이라서 조금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합니다.

 

 

4. 메뉴

 

모토이시 메뉴

그림판으로 즐기는 메뉴판입니다.

 

채끝등심, 우설, 꽃갈비살 등이 있구요.

 

세트 메뉴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고기 말고도 사이드를 먹기 위해 따로 주문했어요.

 

꽃갈비살, 부채살, 닭목살을 주문하고 호루몬라면까지.. 주문했답니다. (2인 기준)

 

 

모토이시 주문방법

테이블마다 있는 주문 태블릿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결제는 마지막에! 

 

# 후기

 

 

모토이시 후기

가게를 들어서자마자 물씬 일본의 느낌이 납니다.

 

마치 가게만 한국으로 들고 들어온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여하튼 나름 느낌이 있었어요.

 

테이블이 꽤나 있지만, 저녁시간에는 금방 만석일 듯했어요.

 

저희는 밥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문을 열자마자 들어갔어요. ㅋㅋㅋㅋ

아무 자리나 앉아도 된다고 하셔서 창가 자리를 택해서 앉았습니다.

 

광안리 모토이시 후기

앞이 공사장뷰이긴 한데, 그래도 나름 벤치도 일본풍이고 나쁘지 않았어요.

벽에는 일본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다양한 포스터들이 붙어 있었어요.

 

광안리 모토이시 순두부

네이버로 예약을 하면 순두부 찌개가 서비스이기 때문에 예약으로 진행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왔어요.

 

역시 한국의 순두부 맛!

뭔가 일본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ㅋㅋㅋ

 

모토이시 야끼니꾸

열심히 순두부 맛을 보고 있으면, 화로와 함께 고기가 나옵니다.

 

소고기 색이 역시나 장난 아니더군요.

 

닭 목살 구이도 괜찮다는 말이 많아서 바로 주문해 줬습니다.

파채는 닭목살구이와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모토이시 소고기

보시는 것과 같이 맛이 없을 수 없는 마블링입니다.

닭 목살도 마찬가지로 양념이 진하게 배어 있어 굉장히 마늘향이 강했어요.

 

모토이시 우설

야끼니꾸 집이기 때문에 우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우설을 먹어 봤는데.. 뭔가 맛을 느끼기보다 식감이 좀 그래서 못 먹겠더라고요. ㅋㅋㅋ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 보세요! 

 

모토이시 호루몬 라멘

그리고 나온 호루몬 라멘!

 

아주 고기와 내장이 듬뿍 든 칼칼한 라멘입니다.

소주에 먹으면 딱 좋은 안주가 아닐까 합니다.

 

제 기준에는 간이 조금 강했지만, 안주로는 적격이 아닐까 싶어요.

 

모토이시 밥

역시 라멘에는 밥을 빼먹을 수 없었습니다.

후리카케를 뿌려서 밥을 주니 더 좋았어요.(무료)

 

모토이시 화로

자꾸 다른 것으로 배를 채울 수 없으니 바로 고기를 익혀 줍니다.

 

야끼니꾸의 맛은 바로 이거지요.

각자 집게를 하나씩 가지고 구워드시면 됩니다.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모토이시 야끼니꾸

저는 바싹 익혀 먹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아주 잘 익혀 줍니다.

소고기는 많이 익히면 조금 질겨지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주 부드러웠어요.

요정도 익힘이 저에게는 딱이었습니다.

 

모토이시 기본반찬

기본 반찬은 이렇게 겉절이와 마늘장아찌, 파김치가 나오는데 대부분 맛이 괜찮았어요.

그리고 오른쪽 사진처럼 마늘장을 만들어서 고기를 찍어드시면 됩니다.

 

모토이시 야끼니꾸

갓 구운 소고기 한 덩이를 한 입에 넣는 그런 행복함을 느끼기 위해 처음은 그냥 먹어줍니다.

 

아주 녹습니다 녹아.. 역시 이런 게 소고기의 맛인 듯해요.

 

그래도 저는 양념장이 있는 게 더 맛있긴 했어요. ㅋㅋㅋ

마늘향이 확 나면서 달달 고소했으니까요. ㅋㅋ

 

모토이시 키리모찌

그리고 고기와 함께 나오는 키리모찌(떡)이 있는데, 이게 바로 짱구 떡입니다.

 

항상 짱구를 보면서 저게 뭘까 했던 게 이거였네요.

인당 1개씩 기본으로 제공되고 추가는 4개에 2,000원입니다.

 

함께 나오는 꿀에 찍어드시면 굉장히 달콤 고소해요.

꿀에 약간 레몬향이 더해져 있는 거 같더라구요.

 

모토이시 광안점

아주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가격은 약 7만 원 정도 나왔어요!(모토이시는 동백전 이용이 불가합니다)

 

가게 정면에는 일본에서부터 가져온 자판기도 있더라구요.

제가 갔던 일본의 자판기의 메뉴와는 달랐지만, 그래도 일본풍입니다. ㅋㅋㅋ

 

동래점은 건물 전체가 일본풍이라 그러니 다음번에는 동래점 방문해 봐야겠어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한 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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