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돈까스를 맛보고 싶다면? "이승학 돈까스"
안녕하세요!
오늘 저의 입을 행복하게 했던 메뉴는 바로바로바로
이승학 돈까스 입니다!
저에게는 많은 추억이 있는 돈까스인데요, 부산분들은 잘 아실 것 같아요.
저의 어린 시절 돈까스의 획을 그었던 바로 그 돈까스 입니다. (92년생 기준)
이승학 사장님께서 외국에서 돈까스를 배워 직접 창업하셨다는 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언제나 저의 기억 속의 이야기입니다. ㅋㅋㅋ
긴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럼 바로 가시죠!
# 주차장
아쉽게도 이승학 돈까스 본점인 광복점에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저희도 용두산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뒤 걸어왔어요.
남포동에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여유롭게 남포동을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용두산 공영주차장 주차비 : 30분 1500원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일요일 휴무!
# 위치
광복동의 중심가인 비프 거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장 들어가는 입구에 딱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찾기 쉬우실 거예요.
남포동 대형 트리 근처 골목!
# 메뉴
이승학 돈까스에서는 매치돈만 먹었던 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그래서 저는 오늘도 추억을 느끼기 위해 매치 돈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기본 돈까스.
다른 것을 먹어볼까 했지만 역시 돈까스 집에서는 기본 돈까스를 먹어봐야 합니다.
처음으로 서빙되는 것은 당연하게도 경양식집의 필수품, 수프입니다.
저기 후추가 보이시나요?
경이롭습니다.
옛날 그대로예요.
그리고 옛날 느낌의 수프 그릇. 모든 게 저에게는 추억입니다.
수프도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합니다.
사서 사용하는 수프가 아니라 직접 만드신 스프 같았어요.
수프를 모두 먹고 나면 기다리던 옛날 돈까스가 나옵니다.
역시 돈까스는 거대한 접시에 빠질 수 없는 마카로니, 양배추 샐러드.
느낌이 좋습니다.
매치돈은 치즈가 한 곳에 분포해서 한쪽이 두툼하게 부풀어 있어요.
또한 소스의 색이 조금 더 붉습니다.
확실히매운 향이 확 올라오긴 합니다.(많이 맵지는 않아요.)
일반 돈까스는 기본적인 느낌이네요.
반찬으로는 한국인의 깍두기와 단무지, 필수죠.
오늘의 한입 샷입니다.
치즈돈까스는 정말 치즈가 넘쳐흐릅니다.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소스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돈까스.
이승학 돈까스에서 기본 돈까스를 처음 먹어봤는데..
가장 맛있었어요.
소스가 정말 고소하고 많이 달지 않고... 신기합니다.
기본 돈까스 추천!
# 인테리어
좁은 입구와는 달리 내부는 굉장히 넓었습니다.
2, 3층 모두 이용할 수 있어서 웨이팅은 따로 없었어요.
오래된 맛집 치고는 정말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추억도 회상하고 입도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에는 보기 힘든 쿠폰..
정겨운 색상의 쿠폰 두장을 주십니다.
하나는 음료 무료쿠폰, 하나는 10매 모을 시 돈까스 1인분 무료.
치킨집에서나 볼 수 있는 쿠폰시스템을 돈까스집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재밌었어요.
다음에도 또 오겠습니다 사장님.
그럼 식사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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