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코스요리는 처음이야 :: 빌라드지디 청담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강남의 결혼식에서 코스 요리를 먹어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지방사람이라 그런지, 무려 강남에 위치한 빌라드지디 청담 결혼식을 참석할지는 몰랐거든요. ㅋㅋㅋ
사실 개인적으로는 뷔페를 선호하긴 하지만, 처음인 코스요리가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결혼식 가기 전 맛보기로 구경하실 분들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 빌라드지디 청담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 강한 홀이었습니다.
층고가 높아 더욱 고급스러웠고요.
특히나 저 시계가 굉장히 클래식해서 좋았어요.
빌라드지디 청담에서 예식을 할 때 저 시계 활용을 많이 하더라고요.
식은 인원들이 식사 테이블에 앉아서 진행이 되고 1~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엄청 넓은 신부대기실이었습니다.
역시나 층고가 높고 조명들이 화려했어요.
우측에는 장식용 식탁도 있었는데 화이트톤으로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 빌라드청담 지디 코스요리
메뉴는 유러피언 코스였어요.
위에서 쭉 내려보시면 한참 어려운 요리들이 있다가 잔치국수가 보여서 얼마나 반갑던지 ㅋㅋㅋㅋ
뭔가 어색하긴 하지만 친숙한 메뉴 구성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랍스터가 맛있었어요!
흠..
굉장히 복잡한 식기 구성입니다.
순서대로 안쪽부터 사용하는 걸로 개인적인 합의를 보았어요. ㅋㅋㅋㅋ
처음에 식전 빵이 나와서 버터 야무지게 발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빵은 역시 맛있습니다.
정제탄수화물..
이거도 맛있어요!
크림 단호박 스프? 인거 같은데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러고 이제 메인 요리들이 나오더라고요.
연어가 일단 나오고..
맛있는 랍스터와 이름 모를 소스..
레몬이 있어서 뿌려서 역시 잘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스테이크.
이렇게 두꺼운 스테이크는 오랜만에 먹는데, 보통 질기겠지..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엄청 살살 녹는다 느낌은 아니지만, 부드럽긴 했어요.
살짝 식은 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맛있는 후식.
티라미수도 맛있고 저 미니 빙수도 맛있습니다.
거의 탱크보이입니다.
너무 제 기준에서 비유하는 것 같긴 하나... 탱크보이였어요. ㅋㅋㅋㅋㅋ
맛있었습니다.
결혼식에서 코스 요리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역시나 저는 뷔페가 맛있나 봐요. ㅠㅠ
이 놈의 초등학생 입맛.
어쨌든,
오늘도 행복한 식사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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