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오늘 가지고 온 리뷰는 그 유명한 "노스페이스 에코 눕시 1996" 모델입니다.
23년 기준으로 이제는 유행이 다시 지나가는 추세이지만,
한번 사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는 장점과 무난함의 끝인 패딩이라 구매하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시절 무서운 친구들이 많이 생각이 나지만, 지금은 패션 아이템으로 충분히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가볍고 휘뚜루마뚜루 아주 그냥 잘 입고 다닐 수 있을 거 같아요.
품번은 NJ1DP75A, 이번 눕시 모델은 전 모델(NJ1DN55A)에 비해 가격이 6만원정도 올랐어요. ㅠㅠ
물가의 반영도 있겠지만, 직원분께서는 필파워가 더 커졌다고는 하더라구요.
느낌상(?) 더 빵빵한 느낌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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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천천히 소개드려볼게요.
# 개봉은?
블랙 사이즈는 전체적으로 엄청 어둡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광을 선호하지 않아 무광으로 구매했어요.
접혀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주름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림질 조금만 해주면 금방 펴집니다.
가슴선 기준으로 색이 달라져요.
어깨선은 무광 블랙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왼쪽 가슴에는 엄청 큰 노스페이스 로고가 자수로 되어 있어요.
요즘 또 자수에 빠져 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자수는 오래가거든요 ^^
# 사이즈는?
제 몸은 182cm/86kg 그리 마르지 않은 편입니다.
평소 XL 사이즈를 즐겨 입으나, 등산복을 기준으로 출시된 눕시의 경우 가슴부분이 굉장히 타이트 했어요.
이걸 2XL로 가자니 또 팔과 품의 벙벙한 느낌이었구요.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내부에 후드티 입고 하면 너무 조일것 같아서 2XL로 구매했습니다.
단, 이건 저의 주관적인 핏 기준입니다.
조금 타이트하고 크롭하게 입기를 원하시면 XL를 구매하셔도 작지는 않아요.
추가로, 이름에 에코가 들어 있는 걸로 보아 어느정도 리사이클링 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ESG경영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 재질은?
가장 중요한 충전재는 거위 솜털(80%) 깃털(20%)
가장 이상적인 비율입니다.
나머지 안감과 겉감은 모두 나일론입니다.
속감은 폴리에스터
신장 180~190cm가 입어어하니 제가 입는게 조금은 클 수 있다는 느낌이네요.
# 기능은?
저는 이 기능이 가장 신기했어요.
사실 몰랐거든요. 모자가 숨어 있는지...
사실 모자라 하기에는 굉장히 얇은 나일로 모자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모자라도 바람이 많이 불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물론, 극한의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모자를 꺼내서 사용하지는 않을것 같긴 합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조임끈도 있고 디테일합니다.
이래서 가격이 비싼 것 아닐까요??
에코 눕시의 지퍼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측 한 개씩 총 2개, 중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안 주머니 1개
충분한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주머니는 디테일하게 지퍼가 다 장착되어 있네요.
물론 모두 YKK입니다.
아주 부드럽습니다.
아주 짱짱한 자수로고가 오른쪽 등판, 왼쪽 가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로고가 너무 부담스럽기는 했는데... 핏이 이뻐서 잘 입고 다닙니다.
추울땐 역시 구스 다운.
# 아쉬운 점은?
가격이 가장 큰 아쉬운 점이지요.
399,000원.
결코 적지 않은 패딩 금액입니다.
물론 할인 받고 뭐하고 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요..
또한, 정전기가 너무 많이 탑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검정이라 먼지가 묻으면 굉장히 티가 많이 납니다. ㅋㅋㅋㅋ
그것 말고는 따뜻하고 이쁘고 좋아요.
참, 가장 큰 단점을 말씀안드렸네요.
엄청 많이 입고 다닙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도 즐거운 쇼핑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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