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
오늘은 서면 추억의 맛집! 팔미분식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대학생 시절에 자주 가다가 거의 4년 만에 방문하는 거 같아요.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 그곳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그럼 바로 시작하자요.
# 맛집정보
1. 위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524-18
이 길도 정말 오랜만입니다.
서면 1번가 거리.. 추억입니다.
정말 많이 왔던 곳인데 또 이렇게 나이를 먹고 오니 감회가 새롭네요.
롯백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기 쉬우실 거예요.
2. 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참 보기 힘든 24시간 음식점입니다.
서면은 대부분 술집이라 한 잔 하고 방문해서 먹는 거도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3. 주차장
아쉽게도 주차장은 없어요.
어느 번화가를 가던지 차량을 들고 가지 않는 게 이득인 듯합니다.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해요!
4. 메뉴
아직까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옛날에 비하면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이 정도 가격이라면 요즘 물가상승에 괜찮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역시 메인은 김치말이과 시락국!
팔미분식의 메인음식은 김치말이예요.
거기에 시원한 시락국이면 한 끼 뚝딱
저희는 오랜만에 방문해서 김치말이와 충무김밥도 시켰답니다.
물론 세트로..
김치말이+시락국, 충무김밥+냄비우동 콤비네요.
두루치기와 비빔밥, 김치국밥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두루치기도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 후기
강렬한 간판이 보입니다.
아마 처음 장사하실 때도 김치가 주력 메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큰 접시의 김치말이와 충무김밥입니다.
분식집에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굉장히 고급스러움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딱 분식집, 음식을 보고 가는 거지요
김치말이나 충무김밥을 주문하시면 저렇게 중간에 3종 세트(어묵, 오징어, 섞박지)가 나옵니다.
이게 또 없으면 굉장히 아쉬운 반찬들이지요.
세 반찬 모두 약간은 달달합니다.
하지만 맛있지요. 달달하니까요ㅋㅋㅋㅋㅋ
하지만 뭔가 모를 담백함이 있습니다.
강렬한 빨강만큼 맵거나 하지 않아요 ㅋㅋㅋ
냄비우동은 보통의 냄비우동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하지만 세트로 주문해서 뜨끈한 우동을 먹을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좋습니다.
*충무김밥이 5개밖에 나오지 않는 이유는 냄비우동 세트를 주문했기 때문이에요. 시락국 충무김밥 세트를 주문하시면 김밥이 더 나옵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인 시락국.
그리 특별하지도 않지만 평범하지도 않은 딱 집 밥 느낌입니다.
배고플 때 밥 한 숟갈 말아먹으면 정말 꿀맛인 그런 국.. 좋아요.
그리고 대망의 김치말이..
계란과 김치의 조화가 굉장히 좋습니다.
간이 강하지 않아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이면 더욱 풍미가 좋아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섞박지 조합이 좋았네요.
2인 점심 15,000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서면의 분식집이었습니다.
따뜻한 집밥이 생각나실 때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해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한 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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