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부전시장에 위치한 옛날짜장입니다.
오랜만에 시장 데이트를 즐기면서 찾은 맛집인데요.
가성비의 끝판왕이라 해서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맛집 정보
1. 위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268-9
부전시장 입구쯤에 위치하고 있어요.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아래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본격적인 시장이 시작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요.
간판을 따라 들어가면 바로 입구가 보입니다.
아주 오래된 맛집 느낌이네요.
2. 영업시간
월~토 09:00 ~ 20:00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라고 공식적으로 되어있지만, 매주 일요일 쉬는날인듯 합니다.
일요일에 방문하신다면 꼭 전화해 보시고 방문하세요.
전화번호
051-816-7989
3. 주차장
부전시장에 위치하기 때문에 부전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지원은 당연히 따로 없구요.
가격은 10분에 700원이었어요.
4. 메뉴
중국집 메뉴판 그 잡채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차별화가 되어있네요.
엄청 저렴합니다.
짜장면만 먹는다면 두 명에서 오천 원에 해결할 수 있는 맛집이네요.
요즘에 참 보기 드문 음식점인 듯합니다.
저희는 역시 진리의 짬짜탕을 주문해 줍니다.
이렇게 세 가지 음식을 주문해도 13,500원이네요.
좋습니다.
# 후기
간판부터가 저렴함 그잡채입니다.
짜장면 2,500원.
원래는 2,000원이었나 봐요 그래도 500원 인상이면 굉장히 착합니다.
부산진구에서 선정한 착한 가격업소네요.
좌석은 테이블 3개에 좌식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어요.
저희는 처음에 자리가 없어서 좌식에 앉았다가 자리가 빈 테이블로 이동해서 앉았답니다.
직원분이 특별히 친절하셨어요.
말하지 않아도 앞접시의 필요유무를 체크해 주시더라고요.
물은 셀프입니다.
음식들은 거의 동시에 다 나옵니다.
저렴한 가격치고 양도 적당했어요.
1. 옛날짜장 : 달달한 옛 짜장의 맛 그대로였습니다. 많이 달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저는 고춧가루를 뿌려서 먹었더니 적당한 간이었어요.
2. 짬뽕 : 짬뽕이 조금 특이했는데 먹자마자 어? 이건 마치 라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강하지 않은 삼삼한 맛의 짬뽕이었습니다. 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해서 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3. 탕수육 : 기본적으로 부먹이 기본입니다. 찍먹이 가능한지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전통에 따라먹어봤어요. 엄청 바삭바삭한 탕수육은 아니지만 야채들이 듬뿍 들어있고 갓 튀긴 탕수육과의 소스 조화가 옛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점심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계속 몰려들었어요.
시장 특성상 대부분이 어르신들이었고 직원분과 굉장히 친해 보였습니다. ㅋㅋㅋㅋ
만 원대의 음식으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한 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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