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연히 찾은 명륜동의 중국음식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이 당겨서 찾아낸 맛집입니다.
사실, 내비게이션 근처 맛집 추천으로 찾았답니다.
그만큼 이미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는 점.
믿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 맛집정보
1. 위치
부산 동래구 명륜로98번길 118
동래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여기 근처에는 중국집 맛집 태백관도 같이 있어요.
저번에 태백관은 한번 방문해 봤기 때문에 오늘은 새로운 가게에 도전을 해봅니다.
2. 주차장
부광반점 바로 앞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사장님께서 주차도장을 찍어주십니다.
30분 단위로 계약이 되어있는 것 같아요.
조금 늦어지면 사장님께서 1시간 도장 찍어주시니 너무 급하게 안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영업시간
11:3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30 ~ 16:30
4. 메뉴
여느 동네 중국집의 메뉴판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생활의 달인에도 나오셨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중국집에 오면 짜장, 짬뽕, 탕수육이 기본이라 바로 주문을 했답니다.
하지만,
떡하니 붙어있는 초마면 맛집 증거.
초마면이 사실 뭔지 잘 몰라요.
하지만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짬뽕을 취소하고 초마면으로 교체했답니다.
* 초마면 : 국수에 각종 해물이나 야채, 돼지, 소, 닭의 뼈를 우린 국물을 부은 요리
# 후기
가게 안에 들어가면 옛 중국집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그리고
오래된 중식 요리사를 증명하는 다양한 자격증이 반겨줍니다.
생활의 달인뿐 아니라 국무총리 표창까지 수여했네요.
방문해 보시면 알겠지만, 사장님께서 특별히 친절하십니다. ㅋㅋㅋ
가장 기본적인 중국집 세팅입니다.
단무지, 양파, 그리고 먼저 나온 탕수육 소스
그리고 줄줄이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짬뽕 국물은 서비스로 주셨어요.
이게 원래 나오는 건지 서비스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주실 때 서비스라고 하셨습니다. ㅋㅋㅋㅋ
결국 사장님의 핵심 메뉴인 탕수육과 초마면 둘 다 맛보게 되었습니다.
탕수육이 조금 특이하게 생기긴 했어요.
튀김옷이 매우 얇다 해야 하나요??
어쨌든 맛있어 보였어요.
그리고 만두가 들어가 있는데, 아쉬운 점이 하나만 들어있다는 점.
탕수육은 그냥 먹으나 찍어먹으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튀김옷이 얇긴 하나 적당한 겉바속촉을 유지해 주고 있습니다.
아마 이것이 사장님의 기술이 아닐까 싶어요.
초마면은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약간 사골곰탕?? 에 면을 넣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해물이 엄청 많아요.
이날만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저희에게는 간이 약간 강했어요.
뒤에 단골분이 "오늘은 간이 좀 세다."라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ㅋㅋㅋㅋㅋ
중국 음식이 당기는 날이었는데 달인의 중국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왔답니다.
아마 다음번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적당한 간으로 만들어주시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한 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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