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를 경험하다 :: 스시호우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경험했던 오마카세에 대한 상세한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처음 오마카세에 대해서 들었을 때는
그게 뭐야? 먹는 거야?
라고 했는데 먹는 거였네요.
저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식사를 했던 첫 오마카세 경험이었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주차장
남포 스시호우는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해요.
남포동 주차장은 용두산 공원 주차장이 가장 저렴해서 10분에 500원입니다.
하지만 스시호우의 위치가 용두산공원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요.
그래서 이곳저곳 공영주차장을 찾아보았는데 대부분이 10분에 700원이었어요.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서구청!
* 다른 공영주차장에 비해 조금은 저렴한 10분당 500원에 이용하실 수 있어요! 꿀팁
# 위치
서구청에 주차한 뒤에는 걸어서 약 5분이면 스시호우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은 골목으로 들어가셔야 찾을 수 있어요.
지도를 보시고 너무 좁은 골목으로 안내한다면 그곳이 정답이니 그 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부산 중구 광복로16번길 11 1층 스시호우
# 영업시간
# 메뉴
저희는 런치를 이용했어요!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메뉴는 런치, 디너 두 가지입니다!
- 런치 : 1인 38,000원
- 디너 : 1인 75,000원
* 예약은 캐치 테이블 어플을 이용하세요!
처음 세팅은 위와 같이 되어있어요.
굉장히 정갈해서 뭐부터 건들어야 할지 몰랐어요.
눈치를 조금 보면서 녹차부터 마셔봅니다.
그리고 애피타이저로 먼저 계란찜을 먹습니다.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그냥 식당이니까요.
저는 겁을 먹었어요.
그래도 계란찜은 너무나 맛있었어요. 버섯향이 엄청났거든요.
테이블 앞에는 셰프님이 음식을 놓아주시는 접시가 마련되어 있고
이쁘게 와사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으로는 전복과 전복내장으로 만든 소스, 샐러드가 준비되었네요.
* 전복 내장 소스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었으나 나름 맛있었습니다. 약간 고둥 내장 맛과 비슷한 것 같았어요. 저렴한가..
장국은 원샷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나오면 조금씩 마시는 것입니다.
저는 순서대로 먹는 줄 알고 다 마셔 버렸네요...
하지만 셰프님이 리필해주십니다 ^^ 친절하십니다 ^^
보기만 해도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엄청 신선합니다.
그날 예약되어있는 수량만큼만 미리 준비하셔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신선해 보였습니다.
광어 지느러미 살, 참치, 광어, 관자 등 종류가 많아서 다 기억이 나질 않아요.
마지막으로는 후식으로 미니우동과 모나카 같은? 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옵니다.
마지막까지 완벽했어요.
* 아이스크림은 이에 굉장히 잘 달라붙으니 드실 때 참고하세요! ㅋㅋ
# 분위기
전문 일식집답게 우드로 되어있는 인테리어가 한껏 스시의 맛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것 같았어요.
골목에 있는 가정집처럼 보여서 처음에는 지나쳤었는데
내부는 깔끔하고 멋스러워 좋았습니다.
저의 첫 오마카세는 성공적이었던 것 같아요.
다른 곳은 못 먹을 것 같은 메뉴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았는데
스시호우는 입문하기에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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