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차량 렌트 할 걸 :: 대마도 1박 2일 여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마도 1박 2일의 자전거 투어부터 포스팅을 다시 해볼게요.
지금 와서 사진을 보니 아직도 힘든 느낌이 가시질 않네요. ㅋㅋㅋㅋㅋ
대마도 1박 2일 배편 예약과 마도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 대마도 자전거 예약(친구야)
히타카츠항에서 숙소(대마도 히타카츠 호텔)
굉장히 가깝습니다.
친구야는 걸어서 5분 거리~
저희는 히타카츠만 둘러볼 예정이라 자전거로 선택을 했습니다.
사실, 미리미리 국제 면허증 발급을 받지 않은 이유도 있어요.. ㅋㅋㅋ
약 8,000원에 경찰서에서 금방 발급이 가능하니 차량 렌트하실 분은 국제면허증 발급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는 대마도 "친구야"에서 자전거 대여를 했습니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진행할 수 있고 10시 ~16시까지 이용요금 약 15,000원 정도 됩니다.
전기자전거를 대여해 주며 하루종일 타더라도 배터리가 부족하지는 않아요.
섬 1바퀴 제 기준 약 30~40% 남고 반납했답니다.
히타카츠항 도착해서 수속하고 점심 먹고 하면 대략 12시 정도가 되더라고요.
저희에게 자전거로 히타카츠 한 바퀴 돌 수 있는 시간은 오직 4시간.
굳이 돌았어야 했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ㅋㅋㅋㅋㅋ
가장 먼저 도착한 미우다 해변입니다.
(자전거로 약 20~30분 소요)
날씨가 쨍쨍하니 굉장히 더웠어요.
원래 비 소식이 있었는데, 낮은 쨍쨍해서 자전거 타기 좋았답니다.
더운 것 빼고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특이했던 건 대마도에 독수리가 굉장히 많아요.
어디서도 다 볼 수 있어요.
계속 하늘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답니다. ㅋㅋㅋㅋ
마침 독수리가 먹을 것을 뺐어 간다는 표지판도 보여서 여기가 독수리가 많은 곳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미우다 해변은 찐으로 아시아 같지 않은 해변이었어요.
저희는 5월에 방문해서 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는데, 여름에 와서 수영을 즐겨도 굉장히 좋을만한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수영만을 위해서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미우다 해변 바로 옆에는 토요코인 호텔이 있어요.
여기도 많이 이용하시던데, 히타카츠항과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합니다.
그래도 여름철에 수영하고 숙박하기에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부터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여기서 섬 구경차 돌아서 벨류마트를 가느냐..
히타카츠항으로 돌아가서 밸류마트를 가느냐..
저희는 그래도 대마도 왔는데.. 전자를 선택했답니다 ㅋㅋㅋㅋ
사실, 어느 길로 가나 자전거를 타고 간다면 빠듯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대략 넉넉하게 1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전기자전거 기준입니다.
힘들어요... ㅋㅋㅋㅋㅋ
전기 자전거라도 힘듭니다.
전기 자전거에 보면 모터 개입 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무조건 강으로 하고 배터리가 모자라겠다 싶으시면 에코로 타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게 땀이 안 날 수가 없어요.
물론, 자전거 타고 가면 대마도 시골의 예쁜 풍경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렇게 열심히 시간에 쫓기며 달리다 보면 빛과 소금 같은 밸류마트 오우라점에 도착하게 됩니다. ㅋㅋㅋㅋ
아까 미우다 해변에서 만났던 자전거 여행객들을 다시 만났는데, 굉장히 뽀송하십니다..
아마 히타카츠항 코스로 선택해서 돌아오신 것 같은데...
거기가 조금 더 편한 길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지친 기색은 없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딱 3시 정도에 도착해서 30분 밖에 쇼핑시간이 남지 않았어요.
여기서 히타카츠항 친구야까지 가는데 30분 잡아야 하거든요..
진짜 칼같이 쇼핑했습니다.
필요물건만 딱딱.
맥주와 킷캣등 다양한 일본 필수품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도시락을 위한 장국, 오차즈케 등 식료품 위주로 구매했어요.
밸류마트는 면세가 되지 않습니다!
마츠모토 키요시에서는 카베진, 파스, 용각산, 안약을 구매했어요.
다른 일본의 도시들보다는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요. 참고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대마도에서는 대안이 없기 때문에 고민 없이 구매해 줍니다.
드럭스토어에서는 면세가 되니 꼭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열심히 또 달려 보고 싶다 친구야에 전기 자전거를 반납해 줍니다.
약 20~30분 소요
딱 15:55분에 도착.
너무나 힘든 하루였지만, 아직도 16시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너무 힘이 들었으니 아이스크림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어줍니다.
상큼한 오렌지 아이스크림과 소다맛 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는 오렌지가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16시까지 대마도 여행이 마무리됩니다.
하루가 정말 깁니다 ㅋㅋㅋㅋㅋ
다음 편으로는 대마도 저녁 맥주 한 잔과 마트 털기로 와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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