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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기/해외

[오사카1일차] 오사카 뷰 호텔 혼마치, 훗쿄쿠세이, 산다이메 와키히코, 오렌지 스트리트, 도톤보리, 난바 파크스 일정

by 적기적기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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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용

 

오늘은 여름휴가로 다녀온 오사카 여행(8.30~9.4) 일정의 1일 차 스케줄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사실 4일 동안 열심히 쇼핑을 한 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혹시나 도움이 되실 분들을 위해 저의 스케줄을 소소하게 공유해 봅니다.

(여름에 2만보/일 쉽지 않았습니다..)

 

한번 가보시지요.

 

오사카 4박 5일 1일차 여행

 

# 출국

제주항공(부산->오사카) 출국

얼마 만에 나가보는 외국인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나가는 여행이라 잠까지 설쳤어요.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과 육지는 언제나 행복합니다.

여기서 건지는 사진만 여럿인 듯해요.

 

오른쪽 사진은 그냥 한국 공항 같아 보이지만,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찍었답니다.

차를 보자마자 여기가 일본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기념으로 찰칵!

 

# 난카이에서 난바역 가는 방법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가는 방법

간사이에서 오사카 시내로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라피트, 급행 등

 

사실 한국어가 굉장히 잘되어 있어서 일본이라는 생각이 크게 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헷갈리더군요.

어떻게 가야 할지...

 

라피트는 왼쪽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는 곳에서 발권하시면 됩니다.

단, 한국에서 구매하셔서 오시는 게 가격은 저렴해요! 

 

저희의 경우에는 도착시간과 라피트 시간이 애매하게 겹쳐서 급행을 이용했답니다.

발권은 왼쪽에서 했으며 1인당 930엔(약 8,000원)이었어요.

 

라피트는 약간 KTX느낌이라면 급행은 일반 지하철 느낌입니다.

 

표를 발권하시고 뒤를 돌아보시면 오른쪽 사진처럼 개찰구가 있으니 그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내려가보니 라피트도 와있더군요..

이럴 거면 그냥 라피트 탈걸... 좌석도 더 편해 보이고...

 

다음번에는 라피트를 타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 난바역에서 오사카 지하철 1일권 구매방법

오사카 지하철 1일권 구매 방법

난카이에서 난바역까지 도착한 후 오사카 지하철 1일권을 구매해 줍니다.

 

저희는 도착 당일 난바부터 숙소인 오사카 뷰 혼마치 호텔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할 예정이라 1일권을 구매했어요.

* 지하철을 편도기준 4번 이상 탄다면 1일권을 추천드립니다.

 

일본어는 모르기 때문에 바로 한국어 클릭해 주십니다.

 

* 오사카는 많은 회사의 지하철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사카 메인 지하철은 메인 지하철역(오사카 메트로)에서만 구매하실 수 있어요.

아래 노선도가 오사카 메트로 노선도니 참고해 주세요. 1일권은 당연히 오사카 메트로만 이용하실 수 있어요.

JR 등 흑선으로 표시된 노선은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오사카 메트로 노선도

굉장히 많은 곳을 오사카 메트로가 가기 때문에 교토, 고배, 나라 등 다른 도시나,

유니버셜 등 먼 곳으로 나갈 때만 다른 노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사카 지하철 1일권 구매

승차권 구매로 바로 들어가 주면 1일 승차권이 있어요.

 

1일 820엔! 

주말은 더 싸답니다! 

 

나중에는 적응이 되어서 표를 잘 뽑았지만, 시간이 없을 땐 표 뽑는 거도 일이더라구요.

혹시나 다음에 가게 된다면 아마 이코카 카드를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이 탈 때는 1일권 구매하고, 나머지는 이코카 카드로 해결!

 

단, 이코카 카드는 구매할 때 가격이 있어요. 이후 카드를 반납하더라도 어느 정도(약 2~3천 원)는 반환을 못 받는답니다.

 

오사카 지하철 타기

그리고 돈 넣으면 끝!

 

표가 나오면 표 챙겨가라고 굉장히 큰 알림음이 나옵니다.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표를 뽑으면 됩니다.

 

저는 당황했거든요.. 뭐가 잘못된 줄 알고.. ㅋㅋㅋㅋㅋ

 

# 난바역에서 오사카 뷰 호텔 혼마치 가는 법

오사카 뷰 호텔 혼마치 가는 법

지하철을 들어가서 for umeda를 찾으세요.

 

다녀오니까 쉽게 이해가 가는데 처음에는 어느 방향으로 타야 하나 헷갈렸거든요.

난바 -> 신사이바시 -> 혼마치 -> 우메다 순으로 오사카 위쪽으로 올라가는 방향입니다.

 

우메다는 백화점, 교토 갈 때 또 언급이 되니 잘 기억해 두시면 더 좋아요.

 

오사카 뷰 호텔 혼마치는 2번에서 타는 게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다고 구글지도에 나와 있습니다.

 

쭉 가시다가(한 3 정거장) 혼마치역에서 내려주시면 됩니다.

 

정말 쉽죠? 

 

혼마치역에서 오사카 뷰 호텔 혼마치 가는 법

5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단, 5번 출구는 회사 건물과 연결되어 있어 문이 닫혀 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땐 당황하지 마시고 2번 출구 이용하시면 됩니다.

 

2번 나오셔서 오른쪽으로 한번 돌면 5번 출구가 보이니까요.

 

오사카 뷰 호텔 혼마치

5번 출구 나오면 이렇게 일본 느낌 확실히 나는 곳이 있어 한 컷 찍었어요.

 

 바로 오른쪽으로 돌면 아래와 같이 큰 호텔이 바로 보입니다.

 

호텔이 생각보다 커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오사카 뷰 호텔 혼마치

저희는 4일 동안 같은 숙소를 이용했어요.

 

가격도 저렴하기도 했고 굳이 오사카에서 짐을 옮겨 다니며 숙소를 옮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지하철이 워낙 잘 되어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4일 동안 숙소에서는 잠만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빡센 여행이 계획이시라면 정말 가성비 좋게 이용한 숙소예요.

오사카 뷰 호텔 혼마치 이용 후기

룸 내부에는 어메니티가 따로 없기 때문에 1층에서 구비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칫솔, 면도기, 샤워볼, 차 등이 있었네요.

 

# 100년 전통 오므라이스 훗쿄쿠세이 후기

 

훗쿄쿠세이 오므라이스

여기가 그 유명한 훗쿄쿠세이입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았어요.

그중 오므라이스로 100년을 이어온 훗쿄쿠세이에서 오므라이스를 먹어야지요.

발음이 참 어렵습니다.

 

훗쿄쿠세이.

 

가는 방법은 혼마치역에서 한 정거장 가면 있는 신사이바시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걸어서 약 10분!

 

가는 길에 한국분들 여럿이 함께 가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한국인들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그런 맛집이에요.

 

훗쿄쿠세이 메뉴판

친절하게 한국어가 다 있어요.

 

사실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손가락과 원, 투, 쓰리만 알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가게에 들어가면 웨이팅이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표를 뽑아줍니다.

 

숫자가 적혀 있어요.

기다리시면서 내가 가진 숫자가 일본어로 어떤 발음인지 열심히 찾아주세요.

일본어로 불러주시니 못 알아들으면 못 들어갑니다. ㅋㅋㅋㅋ

 

훗쿄쿠세이 생맥주

점심이니 간단하게 나미비루(생맥주) 한 잔을 주문해 줍니다.

가장 빨리 나왔어요. ㅋㅋㅋ

 

근데 진짜 미니미니합니다.

귀여워요.

 

어쨌든 훗쿄쿠세이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간이 너무 약하다는 후기들도 많았는데.. 저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엄청나게 다른 오므라이스다!라는 생각은 안 들었지만, 뭔가 모르는 일본의 분위기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하야시 오므라이스와 기본을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약간 양이 작긴 한 듯 하지만 다른 먹거리들이 많기 때문에 맛있게 먹고 일어납니다.

 

# 오렌지 스트리트(슈프림, 노스페이스 퍼플라벨, 칼하드, 2nd street)

오렌지 스트리트

잘 먹었으니 이제 걸어줍니다.

 

바로 근처에 유명한 쇼핑거리 오렌지 스트리트가 있어요.

바로 쇼핑부터 해줍니다.

 

오렌지 스트리트 슈프림

들어가자마자 바로 슈프림 매장이 있었어요.

 

평일 오후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슈프림에 큰 관심이 없어서 일단 보고 나와줍니다.

 

가야 할 곳은 다 가야 하니까요!

 

바로 앞에 칼하트 매장도 있으니 구경하시면 됩니다.

 

가는 길목길목에 굉장히 힙한 매장들이 많았어요.

특히 캠퍼들이 혹하는 패션 아이템들도 많았습니다.

 

일단 첫날이니 눈으로만 구경해 줍니다.

 

참, 2nd street은 중고 편집샵입니다.

고가의 명품들을 잘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라서 눈으로 구경만 해줍니다.

 

스니커덩크(크림 같은 신발매장)라는 매장도 있으니 신발 좋아하시면 구경할만한 것 같아요.

 

노스페이스 퍼플라벨 오렌지 스트릿

사실 노스페이스 때문에 여기 왔어요...

 

한국에 화이트라벨이 있다면 일본에는 퍼플라벨이 있거든요.

근데... 하필 오늘이 휴점일이네요.. ㅠㅠ

 

아쉽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도 있으니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꼭 사가야지..

 

# 도톤보리

오사카 도톤보리

여기가 그 유명한 도톤보리입니다.

조금만 더 가면 바로 글리코상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다음 종착지인 난바로 가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걸어줍니다.

 

신사이바시에서 난바는 한 정거장인데.. 오렌지 스트릿에서 가려고 하니 참 애매해서 걸어가 줍니다.

되도록 지하철 타십시오. 덥습니다..

 

 

# 난바파크스(꼼데, 스투시)

오사카 난바역

오사카도 정말 큰 도시더라고요.

 

우리나라 서울과는 또 다른 느낌의 거대함입니다.

와.. 이런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오사카 난바역 난바파크스

드디어 도착한 난바파크스입니다.

 

난바파크스는... 쇼핑몰입니다. ㅋㅋㅋㅋㅋ

우리나라로 따지면 약간 더 현대 같은??

 

규모는 거기보다 작아요. ㅋㅋㅋㅋ

 

어쨌든 여기서도 꼼데와 스투시를 보기 위해 찾아왔답니다.

놓칠 수 없으니까요!

 

난바파크스 꼼데

스타벅스를 찾으시면 꼼데 매장은 금방 찾으실 수 있어요.

바로 앞에 있거든요.

 

근데 진짜 물건이 없었습니다.

보시 것과 같이 티가 답니다..

여기 오면 원래 가디건 사야 한다던데.. 여하튼 매장도 너무 작고해서 눈도장만 찍고 바로 이동해 줍니다.

 

난바파크스 스투시

다음은 스투시!

스투시는 꼼데 아래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스벅에서 왼쪽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리바이스, X-large 매장들이 같이 있어요.

그리고 캠핑 용품을 파는 곳이 많아 캠퍼들 쇼핑하기에도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결론은 스투시도 눈으로만 구경하고 끝!

 

가격적 매리트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옷이 몇 가지 없어서 구매할 수 없었어요..

 

많이 돌아다녔더니 너무 힘이 듭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잠시 휴식을 취해줍니다.

 

# 산다이메 와키히코

산다이메 와키히코 야끼니꾸

조금 쉬다가 바로 또 나와줍니다.

산다이메 와키히코(예약필수)

 

*예약방법 : @sandime_wakihiko_shouten 인스타 통해서 예약

 

오사카 여행 유튜브를 검색하다 보면 나오는 마츠다 부장님의 현지 맛집이라고 합니다.

 

미리 예약해 주면 메일로 확정메일을 회신 줍니다.

 

찾아가실 때는 지하철 급행을 타지 않게 주의해 주십니다.

후쿠시마역으로 가야 하는데 급행을 타시면 바로 지나쳐 버립니다..

후쿠시마역은 라인이 다르기 때문에 표를 다시 뽑아주셔야 해요.

 

산다이메 와키히코 쇼텐 

첫날이니 비싼 음식으로 시작해 줍니다.(11000엔 코스)

약 99000원입니다.

 

한국에서 이 정도 먹으려면 가격이 더 나갈 것 같아요.

엄청 배부르게 먹었거든요.

 

저는 우설을 처음 먹었는데, 약간 제 식감은 아니었어요.. 뭔가 생각을 해서 그런가..

 

여하튼 엄청 부드러운 야끼니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추천!

 

# 글리코상

오사카 도톤보리 글리코상

드디어 저도 글리코상을 보는군요.

 

마지막까지 들어가기 아쉬워서 도톤보리를 한번 더 들러줍니다.

 

역시 오사카의 밤은 정말 핫하네요..

 

이제 첫날이니 이만큼만 즐기고 들어가야겠습니다.

 

11시 30분경 숙소에 도착.

약 25,000보 걸음.

 

허리아픔.

 

내일 아침 유니버셜인데.. 어쩌지..

일단 자야지..

 

그럼 오늘도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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