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다시 먹은 :: 신센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천동/광안리 일식 돈까스 맛집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아주아주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왔네요.
오늘의 맛집은 신센입니다.
고등학교 친구와 10년 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이번에도 역시나 맛있는 맛집, 신센입니다.
* 체인점인줄 알았는데 여기 하나만 있더라구요. 몰라봤습니다.
# 위치는?
남천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광안리 바로 앞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금련산역 5번 출구에서 가시는게 가장 빠르답니다.
# 주차장은?
동네 맛집이라 주차장은 따로 구비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까운 유료주차장이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해요!
# 영업시간은?
월~토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10 ~ 17:00
일요일은 쉽니다.
# 메뉴는?
코돈부르 14,500원
히레카츠 11,500원
생선카츠 11,500원
정식카츠(히레,생선) 11,500원
로스카츠 11,500원
냉모밀, 냉우동 8,500원
주요 메뉴들로만 구성했습니다.
코돈부르가 가장 먹고 싶었으나 솔드아웃..
선택받은 자만이 먹을 수 있나 봅니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히레카츠와 생선카츠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나오자마자 느낌이 오시지 않나요?
바로 맛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깔끔함 그잡채입니다.
완벽한 주문이었네요.
# 후기는?
아주 정겨운 가게 사진입니다.
여긴 정말 10년 전 그대로네요.
정통 일본식 간판에서 ㅇ이 없는 것도 정겨운 점입니다.
점심시간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어요.
하지만 저희가 방문하고 주문하니 계속해서 손님이 몰려들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대부분 동네 주민들이셨어요.
옆에 아주머니 두 분이 오셨는데 하시는 말씀으로 "여기 돈까스가 괜찮더라."
아주머니의 말씀은 맛집이라는 증거지요.
일단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현지인들이 방문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없다는 점!
히레카츠는 소스에 참깨를 함께 넣어 먹는데, 사진처럼 갈아서 넣을 수 있도록 나무 막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야무지게 갈아서 소스를 버무리면 고소한 돈까스 소스 완성이지요.
떼깔이 아주 곱습니다.
특히나 생선카츠는 일반적인 생선카츠가 아니었어요.
완전 두툼에 부드러움.
거기에 무엇보다 맛있었던 타르타르소스!
직접 만드시는 게 분명한 맛의 타르타르소스였습니다.
엄청 자극적이지도 않고 고소하고 새콤하니 좋았어요.
소스 추가했답니다 ^^(무료)
그렇다고 생선카츠만 맛있는 건 또 아닙니다.
히레카츠도 굉장히 부드러움
보통 일식 돈까스 집에서 느낄 수 없는 부드러움이었어요.
이래서 현지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는구나 싶었습니다.
혼자 드시러 오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사장님도 엄청 친절!
바쁘실 땐 모르지만, 여유가 있으실 땐 야채나 소스 장국 등을 체크하셔서 더 필요한지 여쭤보십니다.
샐러드도 두 그릇 먹었네요. ㅋㅋㅋㅋ
참고로공깃밥은 주문하셔야 합니다!
천 원!
아주 알차게 먹고 와서 그런가 다음번에도 생각날 것만 같은 맛이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현지인 맛집 신센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식사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먹어보기 > 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영맛집] 일식이 먹고 싶을때, 가성비 맛 모두 겸비한 "킹콩초밥" (3) | 2023.10.16 |
---|---|
[일식] 한국에서 이치란 라멘을 잘 끓여서 먹어보자! (2) | 2023.09.21 |
[광안리맛집] 일본에 온 느낌 그대로 야끼니꾸 맛집 "모토이시" (3) | 2023.09.15 |
[텐동맛집] 해운대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텐동 "코카모메' (0) | 2023.07.18 |
[광안리맛집] 광안대교와 함께 즐기는 철판 요리 "구로마쯔" (4) | 2023.06.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