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를 좋아한다면 :: 나이키 스타일 홍대 SNKRS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나들이의 또 다른 재미였던 나이키 스타일 홍대 방문기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서울은 가면 항상 볼거리가 많아 즐거운듯합니다.
그럼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 간단한 소개와 3층 라운지 이용법에 대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가시죠.
# 나이키 스타일 홍대 라운지 이용방법
1. 매장 운영시간
매일 11:00 ~ 22:00
2. 라운지 방문 예약
3층 라운지는 12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방문예약은 어렵고 매장 내에서 직접 방문신청을 하셔야해요.
11:00, 15:00, 17:00 3부에 나뉘어서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어요.
예시로 11:00시에 방문하셔서 예약하면 12시, 13시, 14시 방문 타임을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한 타임당 20명이 최대이므로 인원을 잘 확인하시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3. 라운지 물품 구매
한정판 아닌 한정판 같은 굿즈를 구매를 위해 라운지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타임에 6명만 머그컵 구매가 가능하십니다.
* 시즌마다 상품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테이블도 있었다고 하네요.
4. 라운지 서비스
라운지 방문하시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1. 커피
2. 신발 클리닝
3. 스티커 사진
4. 신상 신발 미리 보기
# 나이키 스타일 홍대 후기
1. 기본 매장
저는 사람이 많은걸 감안해서 평일 오전에 방문했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10시 50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게 무슨 일일까 하고 맨 앞 대기자에게 "오늘 무슨 이벤트 하나요?"라고 물어봤네요.
그 대기자는 그냥 기다리는 거다 이러셨는데... 알고 보니 나이키 덩크 로우 범고래 출시일이더군요.
저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신발을 구매했답니다.
참 재미있는 서울 여행입니다.
* 출시 이벤트를 시행하는 날에는 출시가 끝난 후 매장 방문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발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해서 저희는 홍대 맛집 카미야에서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s://archive19.tistory.com/302
내부 매장에는 일반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ACG 라인들도 많았어요.
정말 구매하고 싶었으나, 잘 참았던 것 같아요.
유니크한 매장이라 그런지 마네킹들도 굉장히 유니크하게 입고 있어요.
스타일이 좋습니다.
일반 매장과 다르게 매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가 거의 전세내고 구경했습니다. ㅋㅋㅋㅋ
2층에는 신발이 정말 많아요.
크림이나 솔드아웃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신발들도 많았고 특히 에어포스 1 올백 모델도 그냥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사실 2층에서도 충동적으로 조던이 너무 사고 싶었습니다.ㅋㅋㅋㅋ
3층 라운지의 소비를 위해 참고 참았어요 ㅋㅋㅋ
신발 코너 반대편에는 커스텀이 가능한 공간이 있었어요.
무지 티셔츠, 맨투맨에 붙일 수 있는 와펜들도 있었고 레이저 각인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키링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홍대에 온 기념을 위해 나이키 홍대 디자인 키링을 구매했어요.
스우시 로고에 초록 바탕, 홍대 레터링도 다 이쁘네요.
2. 라운지
드디어 라운지로 올라갑니다.
저희는 식사를 하고 13시로 예약했어요.
역시 평일이라 손님이 저희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원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구경했네요.
3층에 내리면 위 사진처럼 다양한 작품들과 사진 스팟들이 있어요.
원하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입장과 동시에 커피를 주문하셔야 해요.
커피는 카톡으로 온 입장 메시지에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슈 클리닝 서비스도 신청합니다.
거의 끌려가듯 신청을 마무리했더니 어느새 저는 슬리퍼를 신고 있네요.
신발이 조금 더러워서 죄송스러웠어요.
다행히? 신발 전체가 아닌 미드솔을 위주로 서비스를 해주셨어요.
다행입니다.
한 1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 깨끗하게 서비스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온 커피.
맛있습니다.
이 텀블러 참 탐났어요.
하지만 따로 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테이블 대신 물통을 판매하고 있네요.
저는 물통보다는 캠핑에 필요한 머그컵 2종류를 구매했습니다.
거기에 기념 스티커까지.
헬리녹스와 콜라보라 그런지 더욱 유니크해 보였습니다.
Made in USA
아 그리고 제가 응모하려고 했던 사카이가 실물로 있었어요.
이번에는 코르테즈와 사카이가 콜라보를 한 모델이 출시되는데 굉장히 이뻤습니다.
착용도 가능합니다.
엄청 편했어요.
이번에는 꼭 당첨되길 기원해봅니다.
마지막으로는 입구 쪽에 스티커 사진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플래시가 항상 터지는 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연습은 없습니다. 바로 찍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인당 1장씩, 두 분이서 방문하시면 2번 찍어서 하나씩 나눔이 가능하세요.
# 총평
"다음에 또 와야지"
사실 별 기대 없이 단순히 매장 구경해야지~ 하면서 방문했어요.
1, 2층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많았지만 3층 라운지 방문 시에는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게 놀았네요.
이런 게 서울인가 싶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꼭 방문하셔서 새로운 경험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저는 깜빡하고 못 받았지만,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층에서 보셨던 포스터 수령 가능하십니다! 혹시 구매하신다면 꼭 놓치지 말고 받아오셔요.
그럼 오늘도 휴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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