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여행지 추천! 공산성과 청벽대교
이번 포스팅은 공주의 반나절 여행지 추천입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공주를 방문해봤어요.
참 조용하고 이쁜 도시인 것 같습니다.
여유가 가득해서 힐링힐링 잘하고 왔어요.
그럼 공주의 명소 두 곳!
소개해드릴게요!
# 공산성
첫번째 여행지는 공주의 자랑 공산성입니다.
사실 이번에는 여자 친구의 고향으로의 추억여행 컨셉이었어요.
이곳 공산성에서도 많이 뛰놀았다고 하더라고요.
공산성 입구부터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이쁘긴 하지만 초여름~초가을까진 땡볕이니 점수 따기 위해서는 양산을 꼭 챙기세요!
* 공산성 무료주차장이 개방되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공산성의 위치입니다.
금강 바로 옆에 위치하고 앞쪽으로는 이쁜 카페들이 많아요.
이쁨 받는 포인트 1
산성에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이쪽 각도!
이 쪽 각도로 찍으면 산성과 하늘을 함께 찍을 수 있어요.
초록색과 하늘 이 잘 조화를 이루어서 여자 친구분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산성 왼쪽을 따라 걸으면 공주와 아름다운 금강을 볼 수 있습니다.
금강은 제가 본 강 중에서도 굉장히 잔잔했어요.
하늘이 반사되어 비치는데 지금 봐도 이쁘네요.
금강을 구경하면서 공주산성을 따라 돌아가면 또 다른 포토존이 나옵니다.
이쁨 받는 포인트 2
가파른 계단에 뒤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양쪽에 나무들이 있는 이 공간.
계단에 서서 살짝 뒤돌아보는 그녀를 찍을 수 있습니다.
공산성을 다 돌기에는 너무도 힘이 들기에. 중간의 공터로 가로질러 처음의 위치로 돌아왔어요.
산성 중간에는 곳곳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들과 집의 흔적들이 표지판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산책을 조금 더 원하시는 분들은 입구에서 왼쪽이 아닌 오른쪽으로 가시면
푸릇 파릇한 곳에서 길을 거닐 수 있습니다.
산소 충만.
날이 많이 더운 관계로 공산성은 여기까지 관광했어요.
# 청벽대교
다음은 공주 일몰이 일품인 청벽대교의 일몰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정말 이쁘기 때문에 무조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하지만 올라가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
* 일반 산책로 형태가 아닌 등산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편한 옷 필수
청벽대교 일몰을 보는 것은 산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주차를 하시고 올라가야 합니다.
또한 산이기 때문에 주차장이 없어요.
등산로 건너편에 청벽 가든이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습니다.
(센스 있게)
사장님 사랑합니다.
다른 포스팅에도 많이 적혀있지만 청벽 가든 주차장을 보통 이용합니다.
사장님은 다 아시지만 조용히 이용하면 눈 감아주시는 것 같았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청벽 가든 장어구이 맛있어요!
주차를 마치고 건너편에 보시면 청벽산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시작은 괜찮았어요.
나쁘지 않았죠.
근데 갑자기 길에 간섭하는 나무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아닌 것 같은데..
???
갑자기 로프가 나옵니다.
위험하니 잡고 올라가라는 건가... 확실히 경사가 가팔랐던 것 같기도 하고..
* 너무 힘이 들어 내려오면서 시간을 측정해봤는데 약 20~25분 걸렸어요. 참고하세요.
* 올라가는 건 조금 더 걸린다는 점도 참고! ^^
이런 좋지 않은 환경에도 앞의 팀은 하얀 원피스와 슬리퍼를 신으시고 올라가셨습니다.
여성 두 분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정말 아무렇지 않은 듯 비눗방울까지 뿌리면서 사진 찍으시고 유유히 내려가셨어요. 대단..
그래도 이렇게 올라가면 이런 절경이 펼쳐져요!
정말 고생 끝에 절경입니다.
이제 사진을 찍고 해가 질 때까지 조금 기다려 줍니다.
* 해가 다 지고 나면 굉장히 어두우니 일몰을 다 보실 분들은 랜턴 챙겨주세요!
* 일몰을 타입랩스로 찍는 것도 굉장히 이쁩니다!
내려오실 땐 꼭 조심히 발목에 힘을 주고 내려오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경사가 심합니다.
오늘은 공주의 여행지 두 곳을 추천드렸습니다.
뭔가 힐링인 듯 운동인 듯 재미있는 여행이었네요.
그럼 여행에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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