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엔비에서 찾은 부여 자온길 한옥스테이 숙소
부여의 감성 가득한 숙소를 찾으시고 계신가요?
또는 부여의 이쁜 숙소, 한옥 숙소, 사진을 겟 할 수 있는 숙소를 찾으신다면, 여기가 맞을 것 같습니다.
부여 자온길 한옥스테이.
에어비엔비 숙소이기 때문에 정식 명칭이 있지는 않습니다.
* 집을 다 빌려주는 방식이 아닌 방을 사용하는 형태의 숙박이에요! 호스트님도 함께 옆방에 계시니 안심이 됩니다. ㅋㅋ
* 숙박을 원하신다면 에어비엔비에서 "세간"님을 찾아주세요!
추억여행으로 공주와 부여를 다녀오면서 마지막으로 초이스했던 숙소입니다.
여자친구가 저의 감성에 맞게 한옥집으로 선정을 해주어서 나름 의미있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 단, 여름에 이용시 벌래의 습격이 굉장히 잦습니다. 여자친구, 남자친구분과 잘 상의하셔서 선택하세요!
그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차장
숙박도 큰방과 아랫방 두 팀만 받는 것으로 보아 주차장이 부족하진 않을 것 같았어요.
굉장히 넓은 마당이 있으니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위치
에어비엔비라 정확한 위치는 예약한 후에 알려주시네요. 혹시 모르니 대략적인 위치만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방에 집이 많지 않으니 조용하게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거에요.
자온길 근처였어요!
부여의 볼거리인 궁남지, 사랑나무 등이 근처에 있어서 관광하기도 좋은 위치입니다.
단, 차량을 타고다닌다는 가정하 입니다.
# 분위기
여행하면서 숙소를 잡을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키워드는 푸릇파릇 자연과 함께 입니다.
분명 저처럼 이러한 환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고 믿어요.
풀냄새도 나고.. 불멍도 할 수 있고... 마루에서 막걸리도 마실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자연 친화적 입구입니다.
조금은 무성하게 풀이 자라 있지만..
어떤 그 센과 치히로에서 나올 법한 느낌이 아닐까요?
입구부터 느낌이 좋습니다.
부여 한옥스테이 마당의 모습이에요.
에어비엔비 사이트의 모습에서는 조금은 다듬어진 느낌이었지만
저희가 방문했을땐 조금 무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식물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는 거지요.
그만큼 광합성도 많이하고 산소도 많이 나올거고.. 힐링입니다.
이곳이 아랫방에 머무르는 인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루에요.
집 한채에 따로 분리되어 있는 공간에 방이 있고 그 앞이 마루입니다.
언제든이 이곳을 이용할 수 있어요.
단, 밤에는 호스트님도 주무시는 시간이라 조용하게 느낌있게 분위기 좋게 놀다가 들어가서 주무시면 됩니다.
딱! 저희 할머니집이 생각났어요.
천장은 나무에 흙으로 만들어졌고, 창문은 한지창과 네모네모 창문.
네모네모 창문 뒤로는 푸릇파릇 풀들이 보입니다.
방 옆의 메인 창은 다행히 굉장히 최신형? 샤시로 설치되어있습니다.
# 시설
숙박하면 여행을 하고 쉬는 곳이기에 시설을 빼먹을 수 없습니다.
부여 한옥스테이가 호텔급의 시설을 자랑하진 않지만 충분히 소박하게 쉴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제공됩니다.
좁은 단칸방이라도 주방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과거와 미래의 조우인듯 느낌이 있습니다.
호스트님이 관리를 잘 해두셔서 엄청 깔끔했어요.
시골이다보니 빛을보고 벌래가 굉장히 많을 것으라고 생각하지만 내부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 단, 방문이 여닫이, 미닫이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밤에 출입시에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출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굉장히 빠르게..
여름의 에어컨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에어컨을 달려있습니다. 또한 보일러도 있는데..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했던!
등유 기름보일러!
뜨거운 물이 굉장히 잘나왔어요.
* 기름값이 비싸기 때문에 온수 사용 후에는 꼭 전원을 꺼주는 센스! 예쁜 쪽지에 사장님이 부탁해주셨어요!
* 시골이라 그런지 여름 밤에도 기온이 많이 내려가기때문에 적정온도에 보일러를 맞추시고 주무셔야 합니다.(자세한 사항은 쪽지에!)
이게 감성아닐까요.
밤에 나와서 마루에서 마시는 공주 알밤막걸리.
좋은 분위기 덕분이라 그런지 다양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왔던 것 같아요.
분위기 최고!
* 밤에 마루를 사용하시면 벌래가 많이 달려들기때문에 꼭 모기약을 사용하세요! (측면에 모기약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찾아오긴 합니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신기하고 재미있는 숙박을 했던 것 같았어요.
할머니집에 온 느낌!
부여 자온길 한옥스테이 괜찮은 것 같아요.
다음엔 꼭 일찍와서 불멍도 해야지.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숙소 선정에 도움이 되셨기를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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