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어린이가 된 느낌 :: 국립부산과학관 천체 투영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핫하디 핫한 부산 기장군 천체 투영관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이전에 부산과학관을 방문해 보긴 했으나, 과학 체험만 진행하고 있어 천체 투영관을 방문하지 못했는데요.
오늘은 천체 투영관만을 목적으로 방문해 봤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요!
# 입장료는?
입장료는 1,500원입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천체 투영관을 즐기실 수 있어요.
단, 각 회차별로 상영작이 다르니 참고하셔서 방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폴라리스2를 관람했어요.
아쉽게 초등 저학년 이상 난이도네요.
아인슈타인의 위대한 유산을 보고 싶긴 했는데... 시간이 너무 일러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ㅠ
# 후기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그대로네요.
낮에만 진행하는 망원경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다음번에는 그걸 봐봐야겠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10월 11일은 정신건강의 날이어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한 정신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수강하고 나면 선물을 주는 뽑기도 참여하실 수 있어요.
저는 신발주머니를 받았고 여자친구는 스트레칭 도구를 받았어요.
1등은 저기 보이는 큰 박스인데, 어떤 선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항상 정신건강을 지키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예매한 후 5분 전까지는 상영관에 도착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폴라리스 2 루시아를 관람했답니다.
2편을 먼저 봐서 그런지.. 1편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시간 있을 때 또 방문해야겠어요.
중앙 부분은 강의실처럼 되어 있는 공간이 있어요.
입장은 불가능했는데 아마 강의가 있을 때 사용하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영관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별자리에 대한 의미와 정보들이 적혀 있습니다.
저는 10월 생으로 천칭자리라 한번 찍어 봤어요.
평일 오후에 방문해서 그런가.. 저희가 유일한 관람객이었습니다. ㅋㅋㅋㅋ
2명이 있어도 상영은 진행하니 걱정하지 마시고 예매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깔끔한 좌석에 이미 별자리가 있는 천장 스크린이 보이네요.
좌석에 있는 버튼을 눌러 누워서 영상을 시청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영상으로 가을 밤하늘의 별자리에 대한 영상이 먼저 나오고,
두 번째로 본 영상인 폴라리스가 재생되더라고요.
역시 초등학교 저학년 용이라 그런지 약간은 유치? 했지만 저에게는 딱이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옆에서 잠을 잘 자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끝까지 재미있게 시청하고 왔습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멀미가 날 수도 있어요. 어질어질하더라고요 저도 ㅋㅋㅋㅋ
관람을 마치면 옥상 통로로 나오게 됩니다.
경치가 좋으니 잠깐 구경해 주시고 계단으로 내려오시면 귀여운 냥이가 반겨 줍니다.
아마 과학관에서 키우고 있는 아이들인 듯했어요.
스트레스받지 않게 눈으로만 귀여워해주라고... 그런데 냥이가 먼저 와서 애교를 부려서 궁디 팡팡 조금 해줬습니다. ㅋㅋㅋㅋㅋ
참을 수 없었어요.
어쨌든, 저렴하게 별자리 쇼를 볼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시간 있으실 때 저렴하게 데이트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데이트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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