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쓸게 하나도 없어 :: 시티즌 PMD56-2952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작성해 보는 가성비 끝판왕 툴워치 시티즌의 PMD56 후기입니다.
이미 시계를 사랑하시는분들에게는 굉장히 유명한 제품이지요.
오래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드디어 구매하게 되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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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것은 녹판 품명은 PMD56-2951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녹판도 이쁘긴 하지만, 가장 무난한 검판을 구매하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PMD56-2952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았어요.
1. 무난한 느낌 색상의 시계
2. 툴 워치 중 적당한 가격 선
3. 오토매틱보다는 쿼츠, 툴 워치이니까..
4. 하나도 없는 메탈시계
5. 백판은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었으면..
6. 줄질하기 편하게 럭투럭은 조금 짧게..
* 럭투럭은 시계줄을 제외한 시계의 세로 총길이입니다. 이게 시계 알에 비해 너무 길어지면 가죽 스트랩 교체 시 시계와 스트랩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나 툴 워치로 유명한 해밀턴의 카키필드가 럭투럭이 굉장히 긴 편입니다.
위의 항목을 모두 만족하는 시계가 바로 시티즌의 PMD56-2952.
프로마스터 PMD56은 녹판, 검판이 선 출시되었고
AT6080라인으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청판, 검판(초침 빨강) 색감이 추가되었고 기존 PMD56과 다르게 백판이 민자가 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백판은 구형이 더욱 이뻤기에 PMD56을 선택해야 했고 그중 무난한 검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PMD56 기능은?
### 1. **에코 드라이브 (Eco-Drive)**
- **태양광 충전** 기능으로 배터리 교체 없이 실내외의 자연광이나 인공조명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완충 시 **6개월에서 최대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2. **전파 수신 기능 (Radio-Controlled Timekeeping)**
- 전 세계 여러 지역의 **표준 시간을 자동으로 동기화**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일본, 북미, 유럽, 중국의 표준 시간 전파를 수신하여 자동으로 시간을 조정합니다.
- 이를 통해 시간 오차가 거의 없으며, 항상 정확한 시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3. **듀얼 타임 기능**
- **두 개의 시간대**를 동시에 설정하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해외여행이나 출장 시 매우 유용합니다.
### 4. **퍼페추얼 캘린더 (Perpetual Calendar)**
- **윤년**을 포함한 날짜 계산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매월 수동으로 날짜를 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5. **20 bar 방수 기능**
- **20bar 방수** 기능을 지원하여 일상적인 물놀이나 비에 노출될 때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6. **티타늄 케이스와 밴드 (Duratect)**
- 케이스와 밴드는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볍습니다**. 또한 시티즌의 **Duratect** 기술이 적용되어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 7. **항자성 (Anti-Magnetic)**
- **자기장에 강한** 설계로, 자기장에 노출되어도 시계의 시간 정확도가 유지됩니다.
### 8. **알람 기능**
- 알람 설정이 가능하여, 특정 시간에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9. **야광 기능**
- **시침과 분침**에 야광 처리가 되어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0. **항공 시계 기능 (Pilot Watch Features)**
- 비행 시 타이머 기능이나 다양한 항공용 계산 기능을 지원하여, **파일럿 시계**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 11. **월드 타임 기능**
- **월드 타임** 기능을 통해 여러 국가의 시간을 쉽게 설정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딱 시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제가 컨트롤할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 전자동이니까요.
전파 수신으로 날짜까지..
정말 시계 기능의 끝판이 아닐까 싶어요.
대만족.
# 시티즌 PMD56 줄질은?
PMD56은 20mm 스트랩 아무거나 사용하셔서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아주 줄질도 간단해요!
여름동안 메탈 스트랩으로 잘 쓰고 가을을 맞이해 스트랩을 교체해 주었습니다.
검판이라 어느 색감의 스트랩을 사용해도 참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간단하게 교체 방법을 알려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스트랩 구매는 저는 알리를 사용해서 구매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저렴하니까요 ^^
스트랩과 교체에 필요한 공구까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스트랩 바의 가장 바깥쪽 홈을 도구를 이용해 안쪽으로 밀어주시면 쉽게 빠집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평소에도 멋지다고 생각한 백 판의 지구본이 더 멋져 보이네요.
티타늄 스트랩은 정말 착용성도 편하고 스크래치도 나지 않기 때문에 최고의 스트랩이 아닐까 싶어요.
다음 여름철을 위해 조심스럽게 스트랩을 동봉하여 보관해 줍니다.
저기 스트랩 조인트? 바? 도 잘 보관해 주세요!
역시나 툴 워치라 그런지 무슨 스트랩을 착용하여도 이쁩니다.
깔끔한 숫자 폰트가 참 제 마음에 쏙 드네요.
가죽스트랩이라 조금 어색한 감이 있었는데 하루 착용하니 금방 익숙해졌어요.
이제 또 가을 겨울 잘 착용하고 스트랩 복귀시켜 줘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시계 생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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