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이쁘다 :: 그레고리 나노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친구 데일리 백팩을 찾던 중 발견한 그레고리의 나노 18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아크테릭스 헬리아드가 요즘 정말 핫한데,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가품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손품을 팔다가 발견한 그레고리 나노 18!
원래 캠핑 영상을 보다가 알게 된 브랜드인데 트레일 가방도 나쁘지 않아 보여 직접 착용해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나노 16도 있었지만, 버클로 되어 있어 탈락시켰습니다.
결론은 아주아주 만족.
적당히 힙하고 적당히 수납하고 가벼운 딱 워너비 가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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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납은?
가장 앞쪽에 위치한 보조 수납공간에는 잡동사니를 넣을 수 있도록 매쉬망이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에어팟을 걸 수 있는 고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내부는 외부와 다르게 레드로 포인트를 주면서 내부 물건들이 잘 보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두 번째 공간이 메인 수납공간입니다.
거의 모든 짐을 이곳에 수납을 해야 할 듯해요.
많이 열리고 넓습니다.
웬만한 당일 짐들은 다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예요.
마지막으로 추가 보조 수납공간입니다.
등산 시 물통을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등산용으로는 좋겠지만, 일상용도에서는 지퍼가 많이 열리지 않아 노트북, 패드 등을 넣는데 한계가 있어요.
맥북 프로 14인치 기준 수납이 불가능합니다.
# 후기는?
라이프타임 워런티가 있어서 평상 A/S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방을 많이 써보셔서 알지만 굳이 A/S를 맡기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가방 무게는 454g
아크테릭스 헬리아드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지만, 탄탄한 어깨끈이 장시간 착용 시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지만 가슴끈, 허리끈까지 구비되어 있으니
일상용/등산용으로 모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부분이 장점이지만, 그중에서도 지퍼의 손가락 고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쫙쫙 손가락에 감기는 게 가방 열기가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단점을 한 가지 꼽자면, 등판이 딱딱해서 세로로는 세울 수 없어요.
눕혀둬야 합니다. ㅋㅋㅋㅋ
왼쪽이 남자, 오른쪽이 여자 착용입니다.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체격으로 구분하시면 될 듯합니다.
여자친구 가방으로 구매했지만 저도 착용해 보니 생각보다 이뻐서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가방이 너무 많으니 참아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마음에 드는 구매였어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쇼핑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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