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스테인리스 :: 킴스쿡 프리마돈나, 계란팬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리에 관한 제품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역시 도시락이 최고입니다.
점심 도시락의 주 메뉴는 계란프라이!
프라이팬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 계속해서 코팅이 벗겨지고 그걸 제가 먹는다고 생각하니 더 이상 코팅 제품을 사용할 수 없었어요.
그렇다면 평생 쓸 수 있고 건강한 주방용품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찾은게 바로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입니다.
한번 살때 역시나 좋은 제품을 사야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해 보니
드메이어, 휘슬러, 드부이에, AMT 등이 있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너무나 비쌌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SUS304 이상, 리벳이 안쪽에 없는 제품입니다.
SUS200 < SUS304 < SUS316
순으로 합금의 재질이 좋아진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여기서 304 이상이면 대부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 중국산 저가형은 대부분 SUS200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 얼마야?
저는 이번에 오래된 라면 냄비와 프라이팬을 처분하고 위 두 제품을 구매했답니다.
인덕션 자체가 크지 않아서 저는 22cm로 구매했어요.
https://link.coupang.com/a/bpXcSL
https://link.coupang.com/a/bpXc1h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두 제품 합쳐서 약 4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다른 고급 브랜드의 제품은 프라이팬 하나만 구매하더라도 20만 원 정도 하더라구요.
저처럼 계란 프라이를 주로 하신다면 이 정도 제품도 괜찮습니다 ^^
관리만 잘하면 평생 써도 문제없는 스테인리스니까요!
# 연마제 제거?
연마제란?
스테인리스 제품 표면에 흠집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주로 탄화규소가 성분입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므로 꼭 제거를 하시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모든 스테인리스 제품이 연마제가 있음으로 꼭 제거하고 사용해 주세요!
제거 방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식용유로 용품 닦기
-> 식초물 끓이기
검은 연마제가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왼쪽을 보시면 얼마나 연마제가 많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 사진이 약 2회 반복했을 때의 사진이니... 계속해서 닦아주셔야 합니다.
3~4회 진행하면 오른쪽 사진처럼 식용유로 닦아도 깨끗한 시기가 연마제 제거 작업이 완료된 시점입니다.
# 후기는?
16cm 라면 냄비는 프리마돈나라는 제품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질은 SUS304입니다.
* 간혹 고급 브랜드에 18/10이라고 적혀 있는 상품들이 있는데 SUS304로 보시면 됩니다.
크롬, 니켈의 함유량을 표현한 듯합니다.
킴스쿡 스테인리스 제품들은 대부분 3중 제품입니다.
고급 브랜드의 제품(드메이어 등)은 5중으로 되어 있지만 인덕션에 이용할 제품이라면 3중도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따로 제품에는 표기가 되어 있지 않지만, 질문에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인덕션, 오븐, 가스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에그팬은 박스가 따로 없이 비닐 포장으로 배송되었어요.
Made in vietnam에서 뭔가 신뢰가 느껴지네요.
마찬가지로 인덕션 가스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주방용품을 구매했지만, 꽤나 역사가 있는 회사라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제품 일체감이 좋습니다.
철의 색상 그대로..
그리고 두 번째 사진과 같이 리벳(연결부위)이 안쪽에 설치되어 있어 세척에 용이합니다.
저 부위에 리벳이 체결되어 있으면 음식물이 껴서 세척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ㅠㅠ
#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계란 굽기(예열)
이제 연마제도 제거했으니 바로 계란프라이에 도전해 봅니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눌어붙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인데, 모든 것이 그렇듯 어려운 것을 잘 다루게 되면 훨씬 효율이 좋습니다.
계란을 잘 굽기 위해서는 예열이 중요합니다.
1. 예열을 1분 정도 진행해 준다.(인덕션, 가스에 따라 다름)
2. 물을 넣어 반응성을 본다.
오른쪽 사진의 왼쪽처럼 부글부글한다면 추가 예열 필요, 오른쪽처럼 물방울이 생긴다면 예열 완료
3. 기름을 두르고 원하는 세기로 불조절한 뒤 계란 풀기
4. 바로 뒤집지 않고 계란의 수분이 충분히 날아갈 때까지 적당한 시간을 둔 뒤 뒤집어준다.
이렇게 하면 계란을 눌어붙지 않게 프라이할 수 있어요!
어떤가요?
아주 이쁘지 않지만 눌러붙지 않았답니다.
한 번에 성공하니 뭔가 굉장히 뿌듯합니다.
맛있게 계란프라이 먹어주면서 설거지까지 완료.
앞으로 깨끗하게 관리해서 오랫동안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요리 생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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