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공구 추천 포스팅입니다.
지난번 공구는 고토크의 작업을 해야 하는 대만산 썬키 제품을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정교한 작업을 요하는 작은 제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 통장은 점점 메말라만 갑니다.
https://archive19.tistory.com/324
이 공구는 한번보면 헤어 나오지 못할 수도 있어요.
예쁜 디자인과 미니멀함, 독일의 감성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럼 바로 소개드려볼게요.
오늘 소개드릴 공구는 독일 베라(Wera)사의 스피드 라쳇 1/4 공구입니다.
https://link.coupang.com/a/Qw5Q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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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 열어보기
컴팩트한 사이즈의 공구박스입니다.
이 컴팩트함이 왜 이렇게 좋을까요..
이러니 돈을 투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자이클롭의 간략한 설명과 구성품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이놈 하나면 가정의 대부분의 것들은 대부분 풀 수 있습니다.
십자, 일자, 별, 육각, 다양한 복스 구성까지.
깔끔합니다.
개봉입니다.
이겁니다.
양각으로 입혀져있는 자이클롭과 아기자기한 소프트 케이스.
거기에 베라 로고까지..
어쩌다 여기에 빠져서 이러고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행복하고 잘쓰면 그게 잘한 소비 아닐까요??
"절대 자기합리화가 아닙니다."
베라 스티커와 찍찍이도 하나 들어있네요.
# 구성품 소개
소프트케이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는 비트들과 복스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거 하나로 모든걸 다할 수 있다는 이상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럼 가장 왼쪽에 있는 핵심, 자이클롭을 먼저 보시죠.
# 간단 설명
굉장히 작은 사이즈의 라쳇렌치입니다.
딱 드라이버 사이즈의 렌치입니다.
이놈의 특장점이 바로 이겁니다.
드라이버와 렌치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
그것도 라쳇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참을 수 없습니다.
기능을 조금 살펴보면
저렇게 헤드 부분이 돌아갑니다.
원하는 각도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각도는 버튼을 아래쪽으로 내리면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드라이버 모드 사용 시 버튼 아래쪽 검은 부분이 회전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런 디테일들이 감성을 더해주는 거 같습니다.
앞서 간단히 소개드렸지만, 가지런히 놓여 있으니 한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육각, 별, 십자, 일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복스들이 있네요.
아쉬운 점은 14mm가 자주 쓰이지만 13mm까지만 구성되어 있어요.
아마 이 라쳇이 버틸 수 있는 한계가 13mm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구성품의 이것이 정말 물건입니다.
1/4 소켓을 비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바꿔주는 소켓입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인해 드라이버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건데요.
실전 작업에 활용결과,
라쳇 드라이버와 렌치 조합은 작업을 정말 쉽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드라이버로 활용이 가능하고 마지막에는 각도를 주어 토크를 더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좁은 위치의 볼트도 풀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니 자이클롭 하나만 있어도 괜찮다는 이야기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새 공구를 샀으니 이것저것 한번 풀어봅니다.
베라 제품은 내구성이 굉장히 높아 대대손손 물려주는 공구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걸 한번 수행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제 수준에서의 공구는 이게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 수공구 세트가 필요하다면 이번 기회에 베라 공구는 어떨까요??
비싸긴 하지만 기능을 보면 또 그게 아닌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구매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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