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조용한 카페 "프레젠떼" (feat. 보현사)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힐링의 정점에 있는 김해 카페 "프레젠떼" 입니다.
김해에 볼일이 있어 지나가다가 구글링을 통해 잠시 들린 곳이었는데..
저에게는 큰 영감을 준 카페인 것 같아요.
힐링의 끝
정말 정적인 곳을 찾는다면 한없이 좋은 곳이니 꼭 방문해보시길
그럼 카페 이용에 관련된 정보 정리해보겠습니다.
몇 가지 필수 팁이 있으니 붉은색 글들은 꼭 확인해주세요!
# 주차장
카페 마당에 차량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은 들고 들어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사전 정보 없이 들어가다가 차 바닥 긁었어요... 웃프네요.
* 차량 주차의 경우에는 카페로 들어가는 길이 협소하기 때문에 수안리의 큰 길가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걷기 정말 좋아요.
# 영업시간
평일 11:30 ~ 20:00 월요일 휴무
주말 11:30 ~ 20:00
# 위치
지도만 보아도 이곳이 굉장히 작은 마을에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렸듯이 차량은 꼭 큰 길가에 두고 가세요.
# 메뉴
메뉴는 커피, 논 커피, 에이드, 티, 홈메이드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점겸 카페를 왔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핸드드립, 수제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수제 샌드위치 재고가 떨어져서 못 먹을 뻔했는데 사장님 지인분이 본인 꺼 양보해주신다 하셔서 저희가 주문했어요.
양보해주신 지인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 샌드위치 맛.
넘맛.
너무 맛있었어요.
자리에 있으니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셨습니다.
사장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또 올게요.
샌드위치도 직접 만드신 것 같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입 행복)
저희는 2층에 있는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저 날은 정말 몸이 호강했네요.
경치도 좋아서 생각도 정화되는 것 같았습니다.
# 카페 분위기
카페가 이쁩니다.
입간판은 시골 틱 하면서도 건물은 깔끔하게 현대식 느낌이에요.
과거와 현대가 조우하는 너낌
기본적으로 지대가 높아 부산의 북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입니다.
내부의 분위기는 깔끔한 느낌이네요.
2층부터가 카페 프레젠떼의 진가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진 포인트가 많습니다.
경치를 배경으로 찍는 구도도 좋지만 왼쪽 사진처럼 뒷집의 나무를 배경으로 의자와 함께 찍는 것도 이쁜 것 같아요.
주문하고 눈에 띄는 것이 있어 봤더니 각종 나라들의 냉장고 자석이었어요.
보통 저런 자석은 직접 가서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부럽습니다. 사장님.
# 보현사 산책
다음으로 소개드릴 곳은 수안리에 있는 보현사예요.
여기도 우연히 방문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카페 프레젠떼 오시는 큰길을 따라 쭉 올라오시면 보현사에 도착할 수 있어요.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보현사는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으니 쉽게 주차하실 수 있어요.
* 보현사 주차장에 주차 및 산책을 한 뒤 그대로 주차해두시고 카페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보현사 입구입니다.
수국 축제가 주기적으로 있나 봐요.
저희가 방문했을 땐 길가에 몇 송이가 보이긴 했는데 수국 정원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보현사 입구.
정말 특이하고 이쁩니다.
마치 다른 시계로 들어가는 입구인 것 같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입구에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보현사에서 내려다보는 수안리입니다.
저기 아래쪽에는 카페 프레젠떼도 보이네요.
무당 벌래를 정말 오랜만에 봐서 한 컷 찍었어요.
도망도 안 가고 사진 같이 찍고 있어서 혼자 솔로 샷을 찍어주었습니다.
보현사에 들어오면 정말 새 소리랑 바람소리밖에 안 들립니다.
이것이 물아일체인가.
신기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조용하니 기분이 차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보현사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안내판입니다.
저희가 좋은 경치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만큼 절의 요청사항을 잘 따라야 합니다.
저는 2번 중의 "귀로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세요~"가 가장 좋았습니다.
진짜 자연의 소리밖에 안 납니다.
오늘은 김해 대동면 수안리에 있는 힐링 장소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어요.
날씨가 좋을수록 힐링이 배가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밤에도 방문을 해보고 싶습니다.
카페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이쁠 것 같아요.
그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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