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너무 간단해 :: 유럽 택스리펀 글로벌 블루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여행의 필수코스인 택스리펀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경험한 택스리펀 회사는
1. 글로벌 블루(Global blue)
2. 쏠페이(Sol pay)
글로벌 블루는 이탈리아 쪽의 회사이고 쏠페이는 프랑스에서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택스리펀은 할때에는 무조건 봉투까지 다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다 처리가 가능하니 매장에서는 서류만 챙겨 오시면 됩니다.
두 가지 명심하시고 시작해보겠습니다.
# 유럽 택스프리 절차
먼저 절차부터 설명드리는 게 가장 이해가 빠르실 거 같아 절차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유럽에서 택스프리는 출국하는 가장 마지막 나라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파리 - 스위스 - 이탈리아로 여행할 경우 모든 건 이탈리아에서 출국 시 택스리펀 실시!
영수증과 택스프리 폼을 잘 챙겨두시고 공항에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나라마다 취급하는 택스프리 회사가 다른데, 만약 그 나라에서 취급하지 않는 택스프리 회사일경우 봉투를 우체통에 넣어 보내셔야 합니다.(봉투를 꼭 챙겨야 하는 이유)
공항에서는 구매한 영수증과 택스프리 폼, 구매한 물건(확인할 수도 있음), 비행기 표(확인할 수도 있음)를 제출하시고 택스프리 폼에 도장을 받으시면 됩니다.
*키오스크로 진행 시 도장 생략, 우편 보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글로벌블루, 쏠페이 모두 물건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취급하지 않는 쏠페이 도장을 받을 때 비행기 표는 확인하시더라고요.
필요할 수 있으니 발권 먼저 받으시고 방문하시길.
택스프리 절차를 거쳐야 하시는 분들은 공항에 늦지 않게(약 3시간 전) 도착하셔서 업무 처리하셔야 마음이 편하십니다.
# 글로벌 블루 택스리펀 후기
제가 쇼핑한 곳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더몰 아울렛!
피렌체에 다녀올 때 꼭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지요.
여기서는 결제하시면 글로벌 블루로 택스프리 폼을 줍니다.
더 몰 아울렛에서 당장 환급을 받아도 되지만, 저희는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물건만 구매하고 바로 복귀했어요.
물론, 택스프리 폼은 꼭 챙겨 오셔야 합니다.

이렇게 생긴 봉투를 받아오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공항에서 키오스크로 해결 가능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물론 이탈리아에만 키오스크가 있고 다른 나라에서 출국 시 봉투를 우체통에 넣어 회사로 보내셔야 합니다!
친절하게 직원분이 처리해 주시니 걱정하지 마시고 봉투에 있는 QR코드로 들어가셔서 미리 신용카드 입력해 두시면 더 편합니다.
*체크카드가 아닌 신용카드 사용하셔야 해요! 결제할 때 사용한 카드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매출 취소로 들어옴)

키오스크에서 처리가 완료되면 모든 게 끝입니다.
도장을 찍을 필요도 없고 봉투를 보낼 필요도 없습니다.
# 쏠페이(Solpay) 택스프리 후기

가장 처량했던 쏠페이 택스프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영국 인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아웃으로 여행을 갔는데, 파리에서 구매 시 잘 모르고 택스프리 영수증만 받아왔어요..
그땐 다른 나라에서 취급을 안 할 거라는 생각을 안 했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택스프리도 신청만 해주시고 종이도 안 뽑아줬습니다...
QR 들어가서 신청하고 호텔 로비에 부탁해서 겨우 프린트했네요..

이렇게 생긴 택스프리 폼을 먼저 뽑으셔야 합니다..
저는 제가 뽑았지만 꼭 뽑아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봉투도 꼭 받으세요. ㅋㅋㅋㅋ
프랑스는 쏠페이 키오스크가 있는 것 같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른 나라는 없었어요.
도장 찍어서 보내야 합니다. ㅋㅋㅋㅋ
#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3터미널 택스리펀


로마 공항 3터미널에 도착하시면 가장 먼저 198번을 찾아가십시오.
그럼 오른쪽 사진과 같이 택스프리 신청 센터가 나옵니다.
기타 회사는 모두 중간의 흰색 간판(DOGANA CUSTOMS)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수동으로 서류에 도장 찍어주십니다.
그리고 서류를 우체통에 넣으면 끝!
글로벌 블루는 생각보다 큰 회사라 그런지 오른쪽에 따로 있더라고요.
앞에서 직원이 키오스크로 가능한지 바로바로 확인하고 처리해 줍니다.

여권과 택스프리폼으로 간단히 처리가능.
한국어도 지원된답니다 ^^
그리고 혹시 몰라 우편으로 보내야 하냐 물었는데 아주 강하게 아니라고 부정하셨어요. 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물어보는가 봅니다.. ㅋㅋㅋㅋ
어쨌든 이렇게 하면 글로벌 블루는 끝!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우편함이 있습니다.
왼쪽은 이탈리아 국내
오른쪽은 그 외 국가
저는 프랑스에서 구매했으니 당연히 오른쪽이겠지요.
일단... 아무 봉투나 해서 보내긴 했는데... 갈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세관에서도 일단 도전해 보라고 그러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후기를 말씀드리면,
글로벌블루는 정말 1주도 안되어서 카드로 바로 환급되었습니다.
쏠페이는 아직도 발송 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6~7주가 걸린다니.. 잊은 듯 기다리다 보면 소식이 오지 않을까요..
분실되면.. 안 올 수도 있고...
ㅋㅋㅋㅋㅋ 꼭 봉투 받으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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