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해 여행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여행지는 남해!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지요, 그중에서도 양떼목장에 대해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소개 장소 "남해 상상 양떼목장"입니다.
# 위치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의리 산 187-1
남해 초입부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서 남해에 들어서서 가기 좋은 위치예요.
단,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는 험하다는 점!
처음에는 저희가 뒷 길로 가는 줄 알았는데, 메인도로더라고요.. ㅋㅋㅋ
올라갈 때는 항상 안전 운전입니다!
# 주차장
걸어서는 갈 수 없는 거리니 주차장이 넓어야 합니다.
위 사진은 일요일 방문 사진이에요.
아마 비가 오는 날이라 조금 한산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주차공간이 여유롭여서 주차 걱정은 따로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 요금
성인(중학생~) : 9,000원
소인(25개월~) : 6,000원
* 입장료 결제하시면 양 먹이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입장료 자체는 9천 원이면 그리 비싸지는 않은 듯합니다.
먹이까지 무료로 주니까요!
*백사슴, 토끼, 앵무새 등 먹이는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 후기
브로셔에는 운영시간과 이용 요금이 안내되어 있어요.
양떼 목장인데 다른 동물들도 많아서 솔직히 가성비가 굉장했습니다.
뒷 쪽에는 목장 안내도가 있네요.
저는 호두가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보더콜리 팬이거든요. ㅋㅋㅋㅋ
양 먹이를 들고 천천히 돌아줍니다.
넓은 초원에 양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근데 순식간에 모여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역시 먹이의 힘이란 강합니다.
평화로운 양떼 목장의 모습입니다.
먹이 주는 아이들도 많이 보이구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동물들을 체험하는데 굉장히 좋을 듯합니다.
그런데.. 양들이 울타리 밖에 나와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거의 쫓기듯 다녀야 했어요. ㅋㅋㅋㅋㅋ
양들이 하도 따라와서..
아마 먹이를 제공해 준 것은 자신을 방어하라고 준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
너무 달려와서 땅에 먹이를 뿌리고 얼른 도망갔습니다. ㅋㅋㅋㅋ
그 와중에 심장폭행하는 아기양이 다가왔어요.
이건 안 줄 수가 없다..
바로 먹이 대령했어요. ㅋㅋㅋ 아주 잘 먹더라고요.
아 참, 참고로 어른 양들은 머리 힘이 엄청 셉니다.
양동이 째로 주시다가는 쏟으실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ㅋㅋㅋ
그리고 천천히 목장을 둘러봅니다.
날이 조금만 좋았다면 더욱 뷰가 좋았을 거 같아요.
이제는 가장 신기할 것 같은 백사슴을 보러 가야 합니다.
백사슴은 목장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슴은 따로 먹이를 구매해야 합니다. 아마 건빵을 주시는 거 같았어요. (양 먹이는 주시면 안 됩니다!)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산양입니다.
산양이 맞겠찌요?? 혹이 있고.. 높은 곳을 좋아하고.. ㅋㅋㅋㅋ
그리고 뭔지 모르는 큰 새.. 뭔가 저게 칠면조인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맞겠지요..
여하튼 산양들이 굉장히 욕심이 과했습니다.
건빵 조심하세요..
근데 어딜 가도 이놈들이 다 나와 있습니다.
순간 포착했는데 먹이를 먹겠다는 욕망과 함께 틈으로 나와버리더라구요. ㅋㅋㅋ
중요한 건 이놈들이 먹이를 위해 사람을 밀친다는 것.
거기에 온몸은 진흙이 묻어 옷을 다 엉망으로 만들어버린다는 것. ㅋㅋㅋㅋㅋ
굉장히 쉽지 않은 양떼목장 체험입니다.
어떤 아주머니는 못 가시겠다며 먹이를 주시겠다고 하셨어요.ㅋㅋㅋㅋㅋㅋ
이러한 곡예들을 볼 때, 이건 산양이 확실합니다.
유튜브에서 암벽을 오르는 걸 봤거든요. ㅋㅋㅋㅋ
저 상태로 계속 유지합니다. ㅋㅋㅋ
드디어 보입니다.
이 백사슴들이 저의 목표였는데, 올 생각을 안 합니다. ㅋㅋㅋㅋㅋ
먹이가 없어서 그런가..
가까이서 보고 싶은데.. 그냥 자는 시간인가 보다.. 했어요.
인 줄 알았는데... 그냥 건빵 든 사람이 오니 우르르 몰려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진짜 자본주의란.
진짜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는데 엄청 오더라구요 ㅋㅋㅋㅋ
건빵 없는 사람은 서럽습니다.
사서 들어가세요.. ㅋㅋㅋ
돌아오는 길에는 이렇게 토끼도 있었어요.
사람 손이 많이 타서 도망도 안 가더라고요. ㅋㅋㅋ
아주 양 먹이로 포식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주차장 옆에는 앵무새 체험관도 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프리함 그잡채.
앵무새들이 천장에 날아다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도망가면 어쩌지?? 이런 생각 저만했을까요.. ㅋㅋㅋㅋ
참 신기한 관광지입니다. ㅋㅋ
토끼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이제 보니까 아까 거리에서 봤던 토끼가 아마 여기서 탈출한 토끼가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
생긴 게 똑같네요. ㅋㅋㅋ
방치 그잡채.
고슴도치들도 있는데, 얼굴을 안보여주더라고요. ㅋㅋㅋ
닝겐 피곤하니까 건들지 마라.. 느낌 ㅋㅋㅋ
모여서 자는 게 굉장히 귀여웠습니다.
진짜 다양한 동물들이 많습니다.
기니피그.. 원래 무는 동물들이었군요. ㅋㅋㅋ
멀찍이 사진만 찍어줍니다.
저는 호두를 찾아야 하는데.. 호두가 없어서 호두를 찾으러 갑니다.
아마 저 빨간 건물 어딘가 있지 않을까요..
매점 = 주인 = 보더콜리 = 호두니까요.
드디어 만났습니다.
보더콜리 호두
아주 귀엽습니다. 좋아요. ㅋㅋㅋ
호두야~ 부르니까 아주 좋아가지고 땅에 눕더라구요 ㅋㅋㅋ
보더콜리 키우고 싶다.. 근데 여기 아니면 못 키울 거 같아요.
산책을 무한으로 해야 한다더라고요. ㅋㅋㅋ
아쉬움을 뒤로 한채 인사를 해주고 체험을 마무리합니다.
# 냇가집 잔치국수
내려가는 길에 있는 냇가집 잔치국숫집입니다.
출출하니 잠시 들러서 먹어줍니다.
메인은 잔치국수와 콩국수!
콩국수와 잔치국수(온)입니다.
일단, 양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제 입 맛에는 콩국수가 조금 더 나았어요.
잔치국수는 간이 강했거든요..
근데 콩국수도 콩국은 고소한데, 면이 너무 아무 맛이 안 나서 금방 물렸습니다.
아쉬운 점이 조금 있긴 했지만, 한 끼 든든히 드시는 손님들도 많았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가득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남해에 여행을 간다면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정말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휴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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