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쏙 :: 로에베 미니 크로스바디 카메라백(Model ID : C660R41X02)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자 미니 가방에 대한 포스팅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저는 평소 이것저것 필수품은 꼭 챙겨 다녀야 하는 스타일이라 항상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요.
이번에 결혼선물로 예비신부인 저의 여자친구가 마음에 드는걸 하나 고르라고 하더군요.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골랐습니다.
제가 찾던 가방의 조건은 아래와 같아요.
1. 그리 크지 않아도 될 것
2. 가죽이 사용되고 오랫동안 쓸 수 있을 것
3. 크로스 가방이나 탑핸들이 달려야 할 것
4.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는 약간의 고급감이 있어야 할 것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탑핸들입니다.
여러 가방을 사용해 보았지만 크로스백을 사용할 때에는 탑핸들이 꼭 있어야겠더라고요.
가방을 메거나 벗을 때 굉장히 유용하기 때문에 놓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른 가방은 로에베의 미니 카메라백!
제가 원했던 거의 모든 조건을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작아서 조금 고민은 했습니다. ㅋㅋㅋㅋ)
# 로에베 미니카메라백 특징
- 소재: 소프트 그레인 카프스킨 (부드러운 질감의 송아지 가죽)
- 크기: 가로 18cm x 세로 11cm x 폭 6.5cm
- 스트랩: 조절 가능한 가죽 스트랩으로 크로스바디 또는 숄더백으로 활용 가능
- 수납공간: 두 개의 지퍼 수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지품을 효율적으로 보관 가능
- 디자인 특징: 미니멀한 디자인에 로에베의 시그니처 애너그램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다양한 색상 옵션이 제공
가격은 25년 2월 기준 160만 원....
정말 이 자그마한 가방이 이렇게 비싼 게 맞나 싶지만, 평생 후회하지 않고 가지고 다니면 의미 있는 물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저는 가방을 핸드폰처럼 들고 다니니까요 ㅋㅋㅋㅋ
저는 에비뉴엘 카드로 10퍼센트 할인과 롯데상품권 행사(100만원이상 구매시 10만원제공)를 활용해서 134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혜택이 있을때 많이많이 활용해야겠어요.
*보통은 200만원 이상 결제시 상품권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명품 브랜드는 제외이나 로에베의 경우 이번에 포함되어 진행되었네요!
https://archive19.tistory.com/m/591
가로가 18cm에 세로가 11cm... 굉장히 작은 크기의 가방입니다.
그래도 제가 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저 소프트 그레인 카프스킨.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그레인 카프스킨 말고 일반 카프스킨 재질의 가방도 있었는데 가격도 비싸고 스크레치에도 약해서 저는 그레인 카프스킨으로 선택했어요.
# 개봉기는?
여러 제품을 비교해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가방을 선택해 왔습니다.
정말 아쉬웠던 부분은... 환경을 위해 박스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
사실 박스가 제공되더라도 아마 집에서 수납함을 만들어서 잘 사용했을 텐데.. 아쉽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쇼핑백을 열면 바로 고급진 더스트백이 나옵니다.
끝에는 로에베의 마크인 아나그램이 새겨져 있네요.
딱 마음에 드는 가방입니다.
조금 작은 것 빼고요.. ㅋㅋㅋㅋ
아주 미니멀한 가방이고 우측 상단에는 아나그램이 음각으로 세겨져 있어요.
그리고 들고 다니기 편한 탑핸들이 있습니다.
상부에는 수납공간이 2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두 곳의 수납공간에 차별성을 두어 수납할 물건의 크기에 따라 수납할 수 있어요.
내부에는 로에베 마크와 MADE IN SPAIN이 적혀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굉장히 오래된 가죽 브랜드이니.. 아주 믿음직합니다.
특히나 에르메스 다음으로 오래된 브랜드.. 오래되면 다 신뢰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평생 써야겠어요.
그리고 가방 내부에 보관되어 있는 스트랩입니다.
제가 들어봤던 크로스백의 스트랩 중 가장 짱짱한 것 같아요.
그도 그럴 것이 가격이... 네.. 비싸니까요.
스트랩은 아쉽게도 가죽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관리가 편해서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LOEWE 마크가 적혀있고 채결부위에는 아나그램 마크가 음각으로 세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디테일도 놓치지 않게 클립 부분에는 LOEWE가 적혀 있어요.
이런 사소한 것들이 가격을 올리는 주범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클립 부분의 재질입니다.
항상 좋은 가방들은 실버 클립 부분이 굉장히 반짝였는데, 알고 보니 팔라듐 도금이 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팔라듐 도금의 경우 스크레치도 적게 나고 내구성이 굉장히 강하다고 합니다.
저렴한 금속이 아니기에 가격도 더 비싸지는 게 당연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게도 확실히 엄청 묵직합니다.
저는 묵직한 게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 로에베 미니 크로스백 착용후기
먼저 제가 좋아하는 키링들을 달아줍니다.
조금은 크기가 커지는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놓칠 수 없는 알리발 립밤 케이스..
확실히 저렇게 달고 다니니 입술이 덜 건조해지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들고 다니는 대부분의 필수아이템들이 충분히 들어가더라고요.
지갑, 차키, 향수, 미니가글, 손수건, 안약, 각종비상약, 보조배터리, 에어팟 등이 다 들어갑니다. ㅋㅋㅋ
다음번에는 왓즈인마이백을 꼭 찍어봐야겠네요. ㅋㅋㅋㅋ
캐주얼하게 착용하면 이런 느낌이 납니다.
무난하게 미니백을 착용한 느낌이더라고요.
또한 포멀한 느낌에도 딱 어울리는 가방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매일매일 들고 다니는 데일리백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면 잘 들고 다니고 있어요.
미래의 미리 와이프에게 감사합니다.
평생 잘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겠습니다!
혹시나 남자 미니 크로스백을 고민하신다면 로에베 미니 카메라백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쇼핑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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