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밥 1 티어 :: 내조국
안녕하세요.
오늘의 소개 맛집은 여수의 국밥 맛집 내조국입니다.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
이름도 자부심이 강합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서 한번 소개드렸지만, 이번에는 본점입니다.
이 맛있는 국밥을 만들어낸 본점의 맛은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방문해보았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성시경 형님이 추천해주신 나진 국밥을 방문하려고 했어요.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하지만 예상과 같이 엄청난 인파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미리 테이블링을 진행하고 현장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재고 소진으로 영업 종료..
본점은 포기하겠다는 마음으로 2호점을 방문했는데 임시휴업.('22년 8월 말 기준)
어쩔 수 없이 새로운 경험을 포기하고 아는 맛집을 찾아 떠났습니다.
그리고 나진국밥 옆에 있는 토박이 국밥집도 맛집인 듯했습니다.
여기는 열무국수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줄이 긴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정해진 맛집 내조국으로 갑니다.
그럼 시작해보시죠
# 맛집 정보
1. 위치
전남 여수시 신월로 592
전남에는 여러 곳의 내조국이 있어요.
그중 본점은 신월동에 위치하고 있는 내조국 국밥입니다.
내조국으로 검색하면 안나오고 내조국 국밥으로 검색해야 검색이 되더군요.
혹시 내비 검색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2.주차장
건물 아래에 넓은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어요.
역시 본점이라 인프라가 좋습니다.
3.영업시간
매일 07:00 ~ 21:00
4. 메뉴
내조국 국밥 본점의 메뉴판입니다.
베스트에는 모듬국밥이 역시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9,000원이긴 하지만. 요즘 국밥들 다 비슷한 가격으로 상향 평준화가 된 것 같아요.
맛있으면 인정입니다.
# 후기
1. 메뉴선정
내조국 본점은 새로운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식 건물이라 그런지 본점의 향기가 풍기지는 않았어요.
기본찬과 공기밥이 서빙됩니다.
각 소스류는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날짜를 기록해서 관리하고 있었어요.
본점의 관리 클래스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모듬국밥 2인과 맛배기 수육 순대를 주문했어요.
너무 배가 고픈 상황이었기 때문에 생각 없이 무작정 많이 시켰답니다.
막상 나오니 굉장히 양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다 먹었어요.
* 너무 당연한 말일 수 있지만, 2인 기준으로 적지는 않고 아주 풍족합니다. 참고하세요
내조국은 방문할 때마다 느끼지만, 국물보다 고기가 더 많은 거 같아요.
머리 고기인듯하지만 굉장히 많은 양의 고기와 선지가 들어있습니다.
고향이 경상도이지만 전남식으로 고기를 초장에 찍어먹어 보니 굉장히 맛있었어요.
그리고 선지도 특유의 비린맛이 나지는 않았어요.(개인적으로 선지를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맛배기는 수육과 순대 2종류가 나옵니다.
순대 중 하나는 김치, 하나는 고기예요.
두 종류가 다 맛있지만, 조금 더 특이했던 건 김치 순대였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2. 총평
언제 먹어도 맛있다.
전남으로 손님이 찾아오면 소개해주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식사 선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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