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맛집 탐밤 :: 담소경양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포스팅 사진을 찍은 날은 저의 옛 동네인 수영에 방문한 날입니다.
마침 배가 고팠었는데 지나가다 누가 봐도 따뜻한 경양식집이 있어 고민 없이 들어갔어요.
추억의 돈까스가 생각나실 겁니다.
가보시죠.
# 위치와 주차장
1. 위치
부산 수영구 수미로50번길 7 담소경양식
수영동과 망미동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2. 주차장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따로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사장님께 문의하면 아마 가게 앞쪽에 주차가 가능하실 거 같아요.
차량을 가지고 오지 않는 것이 가장 베스트랍니다!
# 영업시간과 메뉴
1. 영업시간
11:30 ~ 20:00
Break time 15:00 ~ 17:00
2. 메뉴
아기자기한 메뉴판입니다.
옛 동네 돈까스 집을 방문한 거 같아요.
돈까스, 비후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 카레까스, 카레라이스가 있네요.
저는 항상 메인 메뉴를 먹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혼밥이라 그런지 굉장히 어색했어요.
# 후기
1. 맛
여느 경양식집과 다르지 않게 수저와 물컵과 수프가 준비됩니다.
어린 시절 먹던 그 수프 맛이 그대로 나서 굉장히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기호에 맞게 후추를 뿌려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에 돈까스 옆에 면 비슷한것이 그려져 있어 저게 뭘까 했는데...
쫄면이 나왔어요!
맛보기 쫄면처럼 딱 한입 정도의 양이 나왔지만 정말 좋았답니다.
혼자 먹기에는 딱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경양식 한 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떤가요?? 7,000원의 가격에서 볼 수 없는 구성입니다.
요즘 물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여튼,
새우튀김도 하나 올라가 있고요, 저기 위쪽에 보이시는 가지 튀김은 날마다 바뀌는 스페셜 사이드라고 합니다.
어떤 손님분은 오시더니 "오늘은 마카로니가 아니네요??!?" 하시길래
아 여기 마카로니도 나오는구나..라고 혼자 추측하고 열심히 돈까스를 먹었답니다.
디테일 샷입니다.
돈까스는 예상했던 대로 옛날 돈까스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새우튀김으로 다양한 튀김의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샐러드도 굉장히 이쁘게 데코를 하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케첩과 마요네즈의 조화는 굉장히 오랜만이었어요. ㅋㅋㅋ
마무리 샷 입니다.
정말 잘 먹었지요?
사장님이 뿌듯해하실 거 같아요.
저도 만족합니다. ㅋㅋㅋ
2. 분위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이라 그런가 더욱 정감이 갔습니다.
*사장님이 그림과 굉장히 닮으셨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십니다.
따뜻하다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또 오고 싶네요.
1974년도부터 조리를 하신 사장님의 흔적입니다.
뭔가 믿음이 가네요. 그래서 맛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조금만 걸어가시면 "다솜 베이커리"가 나옵니다.
여기는 정말 물가를 역행하는 빵집입니다.
제가 초등학생 시절에도 빵이 천 원이더니, 지금도 천 원입니다.
솔직히 오랜만에 방문했어서 가격이 무조건 올랐을 거라 생각했어요.
2개를 고르니 2천 원입니다~ 하시길래.... 정말 놀랐네요.
피자빵과 소보로 맛집입니다. 또 갈 거예요.
오늘은 수영의 맛집 탐방이었네요.
그럼 오늘도 식사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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