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먹어야 해! :: 양평 두물머리 연핫도그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여행중 고즈넉하니 기분이 좋았던 두물머리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려 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오늘의 메인은 바로 핫도그예요.
전참시(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나왔던 영자 누님의 픽이었던, 두물머리 핫도그!
영자누님의 픽이라면 배가 부르더라도 먹어줘야 합니다.
사실 점심을 먹어서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맛있었다는 거...
아 그리고 두물머리라는 곳에 뜻이 굉장히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요.
두물머리란, 강의 두 줄기가 한데 모이는 지점을 두물머리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직역하더라도 두물의 머리라는 의미네요. ㅋㅋㅋㅋㅋㅋ
# 주차장과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7-2
두물머리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역시 겨울에 핫한 명소예요!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핫도그를 위해서 두물머리를 방문하지만 두물머리 자체도 굉장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랍니다.
겨울에 따뜻한 핫도그와 커피 한잔 와 좋은 뷰와 함께라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03-8
핫도그 집은 위에 지도에 나오듯이 공영주차장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 영업시간과 메뉴
사진을 찍으면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영업시간과 메뉴를 한 번에 찍을 수 있다는 게 뿌듯했어요.ㅋㅋㅋㅋㅋ
영업시간은 해질 때까지!
굉장히 추상적인 영업시간입니다. 사장님의 철학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그리고 휴무일은 태풍, 지진, 쓰나미 때만 쉽니다... 안 쉰다는 말이죠 ㅋㅋㅋㅋ
메뉴는 정말 간단합니다.
핫도그(매운맛, 순한 맛)
산미구엘(5,000)
끝.
둘 중 기호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술은 차량을 가져오지 않은 사람들만 분위기 있게 마셔주시면 될 것 같아요.
왜 하필 저의 방문일 2일 전에 금액이 인상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1월 17일 이후로 무려 500원이나 비싸졌네요.
그래도 영자 누님의 픽이라면 놓칠 수 없습니다.
# 후기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줄이 가게를 튀어나올 정도로 많아요.. 하지만 회전율이 굉장히 빨라서 약 5분 만에 핫도그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핫도그를 만들어내는 공장 같았습니다.
정말 손들이 빠르십니다.
특히 저렇게 핫도그를 5개씩 잡고 케첩과 머스터드를 뿌려주시는데.. 진기명기인 줄 알았습니다.
리스펙 해요.
* 케첩이나 머스터드는 기호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핫도그..
과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하지만 맛이 없을 수 없는 그런 맛.
요즘에는 핫도그들이 다들 3,000원 이상씩 하는데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소시지가 일단 굵고 국내산에다가, 반죽을 두 번 튀겨서 분명 풍성합니다.
그리고 연잎이 들어간 핫도그인데. 확실히 뭔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맛있었어요!
핫도그만 먹기에는 아까운 두물머리의 경관입니다.
저는 겨울에만 가보았지만 겨울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딱 눈도 내려서 온 세상이 하얗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날씨만 조금 맑았더라면 더욱 이뻤을 것 같네요!
그럼 오늘도 휴식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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