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철마 관광지] 기장 철마 대나무길 “아홉산 숲”

 

 

대나무 숲의 정석 :: 아홉산 숲

 

 

아홉산 숲

 

오늘은 기장 철마의 관광지 아홉산 숲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부산하면 기장이 요즘의 핫플인데요! 

저도 부산 30년생 동안 처음으로 가본 곳이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 

금방 날이 어두워지거나 넓어서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 주차장

아홉산 숲 주차장

역시 핫플이라 그런지 차량이 많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그만큼 넓디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으니까요.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아요!

 

 

# 위치

 

부산 기장군 철마면 미동길 37-1

 

 

# 운영시간

화 ~ 일 09:00 ~ 18: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아홉산 숲은 개인 사유지이기 때문에 입장료를 받고 있어요!

아마 숲을 유지하고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투자하는 것 같아 보였어요.

하지만 입장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5,000원"

 

 

아홉산 숲 매표소

아홉산 숲 매표소에는 얼음물도 판매하고 있어요.

 

아홉산 숲 모기

 

숲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모기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가 9월 초였는데 아직 날이 더웠어요.

 

아홉산 숲에서는 모기 퇴치를 위한 기피제(계피액)와 부채를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부채는 대여이기 때문에 반납하셔야 해요!"

 

 

 

아홉산 숲 대나무 숲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크기입니다.

아홉산 숲은 말 그대로 숲이기 때문에 굉장히 넓습니다.

 

간단히 안내도만 보아도 가봐야 할 곳이 10곳이 넘습니다..

 

* 한 길을 통해 모든 곳을 다 둘러볼 수는 없는 것 같았어요! 출발 전 적당한 루트를 정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홉산 숲 버섯모종

 

저희가 가는 루트를 따라가다 보니 버섯 모종도 보였어요.

실재로는 처음 보는 것이라 굉장히 신기했어요.

나무에 흰색 점들이 뽕뽕 있습니다.

아마 포자이겠지요. (버섯은 곰팡이니까요..)

 

"맛있는 버섯"

 

아홉산 숲 철칙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위의 팜플렛을 같이 주십니다.

팜플렛은 아홉산 숲의 규칙들이 적혀 있어요.

 

대부분 다들 아시는 관광지의 수칙 수준입니다.

 

특이한 부분은,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지정된 길로만 다니셔야 한다는 점. 

아이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특히 주의해주세요! 생각보다 어둡고 넓습니다.

 

 

아홉산 숲 안내도

 

흠... 그냥 보기만 해도 굉장히 멉니다..

그래도 아래쪽에 있는 추천 경로를 따라가면 1시간 30분정도에 다 돌 수 있어요!

 

 

아홉산 숲

 

아직 준비 중인 곳도 많이 있었어요.

더군다나 아이들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구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어디에 가더라도 불청객은 있습니다.

돗자리, 음식 반입금지인 곳에... 벤치에서 피크닉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ㅠㅠ

 

"공공장소에서는 꼭 규칙을 지켜주셔야지 질서가 유지된답니다."

 

 

 

 

아홉산 숲 금강송군락

절경의 금강송군락도 있습니다.

소나무는 볼 때마다 뭔가 지조가 있어 보입니다.

 

이유는 없어요..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위 사진의 금강송들은 모두 보호수로 지정되었어요.

이 나무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있었다는 푯말이 있네요.

송진채취도 당하지 않았고.. 뭔가 절개가 더욱 있어 보입니다.

 

 

아홉산 숲 맹종죽

처음 보는 대나무도 있었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대나무의 뿌리가 조금은 징그럽다는 생각... 을 잠깐 했습니다. ㅋㅋㅋㅋ

 

맹종죽은 가장 굵은 대나무로 윤기가 작고 매우 단단한 대나무라고 합니다.

그냥 보아도 굉장히 단단해 보입니다.

 

아홉산 숲 굿터

사진만 보아도 뭔가가 있어 보입니다.

이곳은 아홉산 숲의 굿터라고 합니다.

 

옛날부터 이곳에만 대나무가 자라지 않아 숲을 보호하는 신이 있는 곳이라 하여 굿을 하곤 했다네요.

저기 보이는 구조물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뭔가 굉장히 멋있습니다.

 

이렇게나 아름다우니 역시 영화 촬영지로 많이 이용이 되었더군요.

 

하정우 님, 최민식 님, 아이유 님까지...

아이유 님은 보고 싶긴 합니다.

 

아홉산 숲 편백나무

진짜 없는 게 없는 숲입니다.

편백숲도 있고 구갑죽 숲도 있습니다.

 

이 산을 다 가꾸려면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입장료 5,000원 이해가 갑니다.

 

아홉산 숲 종가집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홉산 숲 출구 쪽을 오시면

대대손손 이 숲을 가꾸신 주인 분들의 거주지가 보입니다.

뭔가 되게 멋집니다.

 

아홉산 숲 토끼

역시 마지막은 귀여움입니다.

갑자기 옆에 토끼가 자고 있어서 놀랐어요 ㅋㅋㅋ

 

관리자분들이 키우는 토끼 같았습니다.

갇혀있는 작은 토끼도 있네욬ㅋㅋ

 

볼 것이 너무 많다 보니 말이 길어진 것 같아요!

 

기장 철마에 놀러 가신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휴식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