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핫 플레이스 :: 강천산 군립공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풍놀이 핫플레이스를 소개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본 포스팅은 10/31 기준의 포스팅입니다! 단풍 구경은 날짜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제가 볼땐 지금이 딱 절정인 것 같아요.
바로 순창에 위치하고 있는 강천산 군립공원입니다!
저도 전북 순창은 처음으로 갔던 곳인데요.
이렇게나 유명한 곳인지 모르고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황했어요.
후기를 들려드릴 생각에 너무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가보시죠!
# 주차장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그리고 차량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ㅋㅋㅋㅋㅋ
* 올라오는 길이 2차선 도로라서 조금 많이 막히긴 하지만 그래도 주차장이 넓어 금방금방 차량들이 빠집니다!
먼길 오셨는데 줄줄이 이어져 있는 차량들을 보고 되돌아가지 마세요! ㅋㅋ
보이는 사진이 가장 첫 주차장이고 약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셔야 매표소에 도착할 수 있어요.
그다음 주차장이 아래 주차장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오시면 금방 매표소에 닿을 수 있어요!
* 단, 주차요원분들이 안내하시는곳으로만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요! 아마 걸어 다니는 인원이 너무 많다 보니 제한하는 것 같았습니다.
안전제일!
# 위치
강천산은 순창에 위치한 상당히 큰 군립공원이에요!
올라가는길이 2차선이니 운전조심하셔요~
# 입장요금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많은 것을 볼 수 있기에 뿌듯하게 지불합니다.
"개인 3000원
초중고 학생 2000원
단체 500원 할인"
마음잡고 등산을 왔어야 하는 곳입니다.
산 위로 올라가시면 흔들다리가 있어요!
아쉽게 저희는 위쪽까지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배가 너무 고팠어요.. 배가 고픈 거도 있었지만 날이 저물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강천산을 왔다면 구름다리를 보고올 것"
* 야간에도 개장을 하고 있으니 해가 넘어가도 괜찮아요! 길을 걸으면서 봤는데 조명이 엄청 잘되어 있습니다.
# 후기
저희는 가장 처음 나오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날이 좋아서 걷기에도 좋았어요!
가장 큰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위쪽 주차장에도 화장실이 있구요, 매표소를 들어가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참 잘 되어있는것 같아요(?)
가는 곳마다 다 그림인 것 같아요.
아직 매표소에도 다다르지 않았지만 벌써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지나가다가 스윽 찍은 사진인데 정말 잘 나온것 같아요.
그냥 찍어도 잘 나옵니다.
올라가시다 보면 갑자기 작은 마을? 이 나옵니다.
음식점들도 많고 간식을 파는 가게도 많습니다.
사람도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역시 순창이라 그런지 고추장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 고추장은 순창입니다.
그리고 올라가시다가 보면 다들 손에 봉지 하나씩 들고 내려오시는데, 군밤이에요!
너무 고소한 냄새가 나서 저희도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었습니다.
1봉에 5천원
매표소부터 보이는 아름다운 자태의 강천산입니다.
이러면 내부로 안 들어가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헛된 생각을 하게 되는 경치였어요.
"대가를 치러야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출발 전에는 진드기 제거제와 먼지털이를 위한 에어건이 구비되어 있어요.
여기서부터 약 오르막길의 등산길이 시작됩니다.
사실은 거의 산책길 수준이에요.
가족단위 방문자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게 무엇인가요?? 왜 입장 하자마자 너무 이쁜가요.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사진도 잘 찍힌 것 같아요.
다들 폭포와 사진 찍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저희도 조심히 줄을 섰습니다. ㅋㅋㅋㅋ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세요!"
지나가다가 그냥 스윽스윽 찍어도 그림 같습니다.
정말 계절이 바뀌는 때는 언제든지 산을 찾으면 되는 것 같아요.
그녀가 가보자 그래서 갔는데 정말 그녀에게 감사하게 되네요.
좋은 곳 찾아주어서 감사합니다.
"여자 말을 잘 들어야지 잘 살 수 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누가 봐도 여기는 사진 찍어야 해!라는 곳이 나옵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시면 그날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바꿀 수 있어요.
저도 하나 건졌답니다.
그리고 천우 폭포가 나옵니다.
글을 읽어보니 비가 내리면 폭포가 흘러내린다고 합니다.
비 오는 날은 산에 오기가 힘들지만 비가 온 후에 방문해서 감상한다면 정말 경치가 좋을 것 같아요.
또 한 컷 나옵니다.(어머니 프사)
걸어가다 찍은 사진.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이네요.
산에서 절을 빼놓을 수 없지요.
문을 지나면 강천사가 나옵니다.
무슨 문인지 한자를 잘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
단풍과 절은 항상 절경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눈이 호강"
강천사에서 판매하는 간식거리예요.
꿀 약과, 양갱, 꽈배기 등 판매하고 있어요.
아마 매인 메뉴가 연꽃빵같았는데 12개를 한 번에 구매해야 해서 저희는 간식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간식세트 5000원"
"현금 및 계좌이체"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 옆에 위치한 벤치에서 간식거리를 먹으면서 산책을 마무리했어요.
산 위에 있는 구름다리를 가보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괜찮아요.
아주 재미있게 단풍놀이 잘 즐기고 가니까요.
그럼 모두들 행복한 가을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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