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햇님 부산 간식 맛집 "보라찐빵" 후기
싸지만 강하다 :: 보라찐빵
안녕하세요.
오늘은 입짧은 햇님께서 방문했던 부산의 보라찐빵을 다녀와봤어요.
겨울에는 역시 따뜻한 찐빵이 최고지요.
남포동에도 유명한 찐빵집 영심이 찐빵이 있지만 반여동에도 보라 찐빵이 있어요.
보라찐빵에 비해 작고 귀엽지만 가격도 그만큼 착하다는 것!
제가 방문했을 때 엄청 오래전에 부산에 사셨던 분이 "옛날에는 다섯개 오백원이었는데!"라고 하시는 걸 보고
찐 전통 맛집이구나 생각했어요.
귀엽지만 맛있는 보라찐빵 소개드려볼게요!
# 위치는?
반석초등학교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옛날에도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땐 초등학교 공사 중이었거든요.
벌써 완성된걸 보니 참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네, 갑자기 헛소리했네요.
반여동에서 약간은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서 네비를 검색해서 찾아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주차장은?
길가에 위치한 조그만 가게라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지 않아요!
앞 쪽에 보시면 공터가 있으니 잠시 양해를 구하고 주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게 앞 길가에 잠시 주차하기에는 2차선이라 교통에 엄청난 방해가 될 것 같아요!
# 영업시간은?
월~토 07:30 ~ 17:30
매주 일요일 휴무!
어르신들이 집에 들어가시는 길에 엄청 많이 사가셔요.
그래서 그런지 일찍 문을 열고 일찍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딱 그날 만든 물량만 판매를 한다고 하니 너무 늦으시면 구매를 못하실 수도 있어요 ㅠㅠ
# 메뉴는?
심플 그잡채 메뉴판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보기 힘든 1,000원이라는 가격.
요즘은 붕어빵도 1,000원이면 두 개밖에 못 먹습니다. ㅠㅠ
백화점 같은 곳은 1개도 못 사 먹더라고요..
이런 물가에 이런 가격으로 찐빵을 먹을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게 소확행 아닐까요.
우리집 앞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사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 후기는?
길 건너편에서 찍은 보라찐빵 가게의 모습
정겨운 가게입니다.
왠지 저 치킨집도 맛집일 거 같은.. ㅋㅋㅋㅋ
도로가 2차선이고 버스도 많이 다니기 때문에 길가 주차는 절대 불가합니다!
내부도 마찬가지로 찐 맛집의 향기가 납니다.
메뉴는 딱 두 가지!
찐빵, 도넛
각 메뉴 모두 천 원 단위로 판매하세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운이 좋게 도넛이 남아 있었어요.
저렇게 한 봉지에 천 원, 내부 구성은 꽈배기와 찹쌀도넛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찐빵은 따로 데워서 주십니다.
한 봉지에 미니찐빵 5개!
아주 귀여워요 ㅋㅋㅋ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생긴 건 이래도 내부 팥도 아주 가득 들었고 별미였습니다.
원래 작은 게 맛있다고 하잖아요. ㅋㅋㅋㅋ
먹다 보니 한 봉지는 금방 먹더라구요.
이게 또 색다른 별미였습니다.
찐빵 맛집이라 찐빵만 살까 하다가 평소 꽈배기를 좋아해서 구매했는데요.
아주 맛납니다.
쫀득하니, 언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따듯하더라구요.
근처 지나가면 꼭 찐빵이랑 도넛 더 사가야겠어요. ㅋㅋㅋㅋ
왜 햇님께서 맛있다고 하신지 알겠더라고요.
이래서 햇님픽이라는 단어가 생겼나 봅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간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