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캠핑] 겨울에 캠핑가고싶을땐 난로가 필수 "도요토미 옴니230(KS-67H)" 내돈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찾아온 캠핑용품 소개입니다.
요즘 코로나가 잦아들면서 캠퍼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캠핑에 대한 저의 열정은 식지 않아요.
이번에는 동계 캠핑에 도전해 보고자 난로를 교체했답니다.
"훨씬 크고 따뜻하고 가성비 있는 토요토미 옴니 230"
그럼 바로 소개드려볼게요!
# 어디서 삼?
"큐텐을 이용한 합리적 구매"
도요토미 옴니 230의 가성비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엔저가 나타날 때는 역시 직구가 최고지요!
저는 큐텐을 이용해서 약 20만 원 주고 구매했답니다.
국내판도 있긴 한데, 가격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직구로 갔어요.
뭐, 성능만 좋으면 그만이니까요!
# 포장은?
항상 설레는 언박싱 시간!
와 근데, 이건 정말 박스가 큽니다..
발열량이 기존에 썼던 파세코 캠프 10에 비하면 거의 두 배?인 거 같아요.
그래도.. 겨울에 코 안 시리게 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일단 행복합니다.
일본 내수용이라 모든 게 다 일본어.
얼마 전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다시 일본 여행 온 그런 느낌이었어요.
일본에서는 캠피에서만 난로를 사용하지 않고 일상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캠핑은 약간 옵션? 느낌으로 설명이 되어 있었어요.
대충... 100cm 이내는 굉장히 뜨끈하다..
네네.
일본에서 출발해서 오니 포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스티로폼으로 아주 잘 고정되어서 옵니다.(만족만족)
# 디테일은?
박스에는 딱 이렇게 두 가지 상품만 들어 있습니다.
난로와 받침
그리고 주의사항이 있어요.
연소통 내부에 있는 박스를 꼭 빼주셔야 합니다.
일본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잘 모를 수 있지만,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요.
"박스를 빼세요."
친절하게 종이로 하나 더 붙어 있습니다.
테이프를 잘 따라가면 사진처럼 박스를 제거할 수 있어요.
안전제일.
저는 심플한 화이트인 줄 알고 주문했으나, 위 사진에서 보시면 그레이 색입니다.
아주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싼 느낌도 안 나고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만족만족.
저에게도 드디어 자동 점화 난로가 생겼습니다.
더 이상 직접 불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단, 건전지가 없으면 수동으로 붙이셔야 합니다. ㅋㅋㅋㅋ
정면부에 이렇게 열면 익숙한 돼지꼬리가 있어요.
들어주시면 심지가 올라온 걸 볼 수 있어요.
수동 점화 시에는 저기에 불을 붙이시면 됩니다.
그을음에 의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불을 붙이실 때는 텐트 밖에서 진행해 주세요!
연료 게이지는 캠프 10 때와 다르게 직관적으로 생겼어요.
그리고 연료 뚜껑은 스틸로 되어 있습니다.
연료통은 약 6.3리터 정도입니다.
한번 가득 채우면 아마 8~10시간 정도 사용 가능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10L짜리 기름통인데.. 바꿔야 하나..
모든 난로가 동일하겠지만, 가장 오른쪽으로 레버를 돌리시면 점화를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들어 있다면 삐~ 소리 후 점화가 되었는지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 처음 난로를 사용하실 땐 등류를 넣으시고 심지를 기름에 충분히 적신 후 사용하세요! 불완전 연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화는 천천히 레버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시고 시간이 약간 지난 후 왼쪽에 완전 소화 레버로 꺼주시면 됩니다.
이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불보기 창이 굉장히 작습니다.
거기에 재질이 약간 플라스틱?? 느낌이더라구요.
하지만 밤에 빛이 많이 비치지 않아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오락가락 합니다. ㅋㅋㅋㅋㅋ
# 총평
"높은 효율의 난로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 장점
가격대비 효율이 좋다.
색감이 이쁘다.
심지가 많이 닳으면 3단계로 추가로 올려 사용가능
하판과 분리가 되어 청소하기가 용이하다.
발열량이 높다 (6.6kw)
-단점
가방과 상부망이 별도 구매이다.(약 5만 원..)
일본어로 되어 있다.
캠프 시리즈에 비해 부피가 크다.
이 정도가 되겠네요.
그래도 생각할수록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도 구매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