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카페] 광양 숨은 샌드위치 맛집 "카페엘"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양의 숨은 카페를 소개해볼까 해요.
제가 평소에 숨은 맛집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지만 여기는 진짜 숨어 있습니다.
위치도 그렇고 인터넷에서도 그렇고.. 아마 이렇게 구체적으로 포스팅을 작성하는 건 제가 최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자부심과 함께 포스팅해 볼게요!
오늘은 "카페엘"입니다.
# 카페 정보
1. 위치와 주차장
전남 광양시 광양읍 용강2길 9-3
구체적인 주소는 광양읍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용강 쪽에 약간 구석진 위치에 있어요.
좁은 골목에 위치한 카페이니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요령 있게 주차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 영업시간과 메뉴
월~토 09:00 ~ 22:00
매주 일요일 휴무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메뉴판인 것 같아요.
합리적인 가격.
아메리카노가 3,500원입니다.
집이 근처라면 정말 자주 방문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카페엘을 찾아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샌드위치(치아바타)입니다.
9,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한 끼 대용으로도 충분했어요.(자세한 후기는 아래쪽에!)
* 디저트와 함께 주문 시 500원 할인, 텀블러 이용 시 300원 할인까지. ESG경영도 빼먹지 않으셨습니다.
# 이용후기
외관은 동네에 위치하는 아주 아담한 카페입니다.
1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어요.
카페에서 키우시는 댕댕이 한 마리가 뛰놀고 있습니다.(단골분들이랑 잘 놀아요 ㅋㅋ)
내부도 예상한 것처럼 아기자기합니다.
놀랐던 부분은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굉장히 많았어요.
역시 이 동네에서는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났었나 봐요.
저는 2인 테이블에 조용히 자리를 잡았답니다.
사장님께서 혼자 모든 일을 하시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걸립니다.
* 아메리카노도 가격이 저렴하다고 저렴하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로스팅까지 하신 고오급 커피입니다.
제 생각에는 샌드위치도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제작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딱 보아도 정성이 들어간 샌드위치 같아 보이지 않나요?
정성이 들어간 음식은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먼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시고 샌드위치 먹을 준비를 해줍니다.
그리고 한 입 조심스레 먹어줍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요리왕 비룡을 아실지 모르겠지만, 그 명장면 "오옷?!" 이 떠 올랐습니다.
아삭한 양배추와 고소한 달걀, 상큼한 토마토, 치즈, 햄에 특제 소스까지..
조화가 장난이 아닙니다.
겉바 속촉 치아바타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로 마무리.
환상 그잡채
평일 낮에 호기롭게 혼자 찾아간 카페였는데 100% 만족하고 온 카페였어요.
다시 한번 방문할 의사가 너무 높습니다. ㅋㅋㅋㅋ
여유로운 시간에 카페엘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휴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