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하기/경상남도

[겨울여행지] 통영 거제의 해상공원 "장사도"를 가보자

적기적기 2022. 12. 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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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해의 해상공원 장사도 방문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작년에 외도 보타니아를 방문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 겨울 여행지를 섬으로 정했어요.

 

배편 예약, 입장료 등 장사도 여행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들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가보시죠.

 

# 장사도 배편 예약방법

저희는 통영보다는 거제가 가까워 거제 근포항에서 출항을 했어요.

 

경남 거제시 남부면 근포1길 71

 

장사도로 배편을 운영하는 다양한 유람선이 있지만, 저희는 부산에서 방문하기때문에 대포근포항을 이용했습니다.

평일에 방문했지만, 예약은 필수이기 때문에 아래 사이트를 방문해서 예약했습니다.

 

당일 매표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주의사항

1. 당일 취소 환불 불가

2. 출항 전 30분 전 발권 필수

 

출항 30분 전 발권을 하지 않으면 표가 무효가 된다는 글이 있어 엄청 열심히 달려갔는데.. 그냥 받아주시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시간은 꼭 지켜서 발권합시다!

 

https://www.jangsa-do.kr

 

거제장사도유람선

거제장사도유람선 소개, 장사도유람선 이용방법 및 특할인예매를 제공합니다.

www.jangsa-do.kr

 

 

# 장사도 운임

대포 근포항 매표소에서 당일 이용 요금,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장사도 운임 및 시간표
장사도 입장료

 

# 장사도 방문후기

장사도 승선 신고서

승선하기 앞서 가장 먼저 승선 신고서를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성명과 생년월일만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장사도 여행 필수품

 

그리고 이렇게 유람선을 탈 때 가장 핵심용품인 새우깡을 구매해 줍니다.

새우깡은 매표소 바로 옆 편의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았기 때문에 출출한 배를 위해서 열라면 하나도 함께 구매해 줍니다.

 

역시 배를 기다리며 먹는 라면은 꿀맛입니다.

놓칠 수 없어요.

 

 

장사도 근포항 고양이들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 근포항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줍니다.

 

고양이들이 사람들에게 경계는 하지만 많이 접해서 그런가 잘 놉니다.

두 마리는 아직 새끼라 엄마가 지켜보는 모습이 그저 귀엽습니다.

 

 

근포항 까멜리아호

 

승선 10분 전부터는 장사도를 방문하는 유람선에 승선할 수 있어요.

 

이번에 저희가 승선하는 배는 까멜리아호입니다.

아마 여기 근포항이 장사도로 들어가는 메인 항구인 듯합니다.

 

장사도까지는 배편으로 편도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갈매기와 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섬에 도착하더라고요.

 

승선 후 나오는 선장님의 안내에 따라 약 2시간 장사도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시면 됩니다.

 

배에서 안내해주는 지도 순서에 따라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장사도 갈매기 새우깡

배 내부에서도 체험용 새우깡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유람선이 출항하기 전 갈매기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출항과 동시에 따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때 각도를 잘 맞춰서 새우깡을 던져주면 갈매기들이 잘 받아먹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잘 받아먹는지 신기했습니다.

동작들이 빨라요.

 

장사도 관광 순서

앞서 보여드렸던 지도에서 1번에서 내리면 까멜리아 간판과 함께 섬의 관광이 시작됩니다.

 

조금은 오르막길이라 지치실 수 있습니다.

2시간이라는 넉넉한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올라가셔요.

 

섬의 꼭대기에 다다르면 안내판에 따라 관광해주시면 됩니다.

 

장사도 후기

해가 비치는 곳은 굉장히 평화롭고 따스한 느낌이었어요.

단, 승선하는 선착장은 다 음지에 있어 그런가 약간은 스산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외도 보타니아를 방문했었을 때랑은 조금은 달랐어요.

겨울이라 그런가..

 

장사도 온실 식물

거대한 알로에도 있었습니다.

너무 커서 그런지 조금은 무서웠습니다.

 

온실 내에는 다양한 선인장들이 있어요.

 

장사도 별에서 온 그대

이곳이 그 유명한 별 그대 촬영 장소입니다.

사진에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었어요.

주황 조명과 인조 동백꽃들로 장식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충분히 좋았어요.

 

12월 30일 기준으로 아직 동백꽃이 피지 못하고 봉우리만 가지고 있었어요.

아마 1월이 되어야 활짝 필 듯 보였습니다.

 

장사도 후식

날이 그리 춥지는 않았지만, 바닷가라 그런가 바람이 많이 불더라고요.

역시 바닷가에서는 따뜻한 국물을 뺄 수 없습니다.

 

따뜻한 수제 어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마지막 코스에 위치해 있어요.

 

이곳이 화장실이 있는 마지막 코스입니다.

배를 타는 선착장은 이곳에서 약 12분 정도 소요되니 승선 20분 전까지 이곳에 머물다가 내려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외도 보타니아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던 장사도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휴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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