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맛집]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김치보쌈 “양지밥집”
아는 사람만 아는 :: 양지밥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맛집.
"양지밥집"
소개드리려 합니다.
어머니의 손맛이 땡긴다면 추천드립니다.
# 맛집 정보
1. 위치
부산 북구 낙동북로663번길 87
구포역과 구명역에서 굉장히 가깝습니다.
구명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걸어오시면 금방 도달할 수 있어요.
2.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손님이 없을 경우 일찍 퇴근하심
3. 주차장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가게 앞 상가건물에 주차하실 수 있어요.
주차가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도보로 방문하는걸 더욱 추천드립니다.
4. 메뉴
다양한 메뉴가 많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맛집엔 가장 상위 메뉴가 맛있는 메뉴입니다.
이번 양지밥집에서는 김치보쌈이 가장 맛있는 메뉴예요.
물론 저희는 술안주가 아닌 식사를 하러 갔기 때문에 보쌈 정식을 주문했답니다.
# 후기
한적한 동네에 한적하게 자리 잡은 양지밥집의 모습입니다.
메인도로 근처에 있어 찾기 쉬우실 거예요.
저희가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아무도 없었어요.
정말 좋은 점은 혼자서도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지나가다가 보쌈이 생각나면 충분히 방문해서 먹고 가도 좋은 곳인 듯합니다.
먼저 나온 밑반찬들입니다.
벌써부터 침이고이기 시작합니다.
집 반찬의 향연입니다. 먹지 않았지만 건강한 느낌이에요.
금세 차려진 보쌈 정식 한상이네요.
엄청 저렴한 가격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 정도의 차림이면 충분히 만족입니다.
김치 어묵국, 미나리, 깻잎, 쥐포, 도토리묵, 쌈 등
좋아요.
든든합니다.
보쌈과 김치의 윤기가 보이십니까.
이건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고기가 비계 부분이 많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저는 보쌈의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김치, 이건 따로 사서 먹어도 될 것 같았어요.
시원함과 알싸함 그 잡채.
야무지게 한 쌈 싸서 먹어봅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움, 달콤함, 상큼함, 알싸함입니다.
# 총평
"야무지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찾으면 대만족"
이 밤도 여느 때와 같이 복귀가 필요한 밤이었어요.
뭔가 속이 허한 느낌이라 장거리 운행 전에 든든하게 배를 채워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찾은 양지밥집
복귀하는 동안 든든함으로 가득 찼던 하루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점심 선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